계 4:1-11

로마 시대 황제는. 자기 스스로를 가리켜. '신의 아들'이라 하였다.
그래서 로마가 점령하는 곳마다. 황제의 신상을 만들고. 그를 섬기도록 하였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가리켜. "복음(유앙겔리온)"이라 하였다.
로마 황제가 우리에게 복음을 가져다 주며.
로마 황제가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주니.
우리는 아무런 두려움도 없고. 걱정도 없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로마 황제 앞에 엎드려 절하곤 했었는데.
성경은 로마 황제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찬양 받기 합당한 분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천군천사가 그의 이름을 높이며. 그를 찬야하게 되는데.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말한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라.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바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8-11절)"

이처럼. 성경은.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 오직 우리 하나님 한분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하고.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우리 주님만은 결코 변함이 없으며. 다함이 없는 분이시며.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절할 때.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나음을 입고.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의 삶을. 함께 되돌아 본다.

오늘 우리가 예배하고 찬양하는 대상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애타게 바라보고 있는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돈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그것을 바라보며. 그것을 소망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데.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뻐하며. 무엇을 즐거워하고 있는가.

바라기는. 요한이. 영광 가운데 우리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당신의 눈을 맞췄던 것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께. 그분께 우리의 시선을 맞추었으면 좋겠다.

요한이 영광 가운데. 우리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영광/임재 가운데. 겸손히 거하였던 것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 앞에. 그렇게 겸손히 엎드렸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주님을 바라보고. 겸손히 주님을 찬양함으로.
오늘 우리가 섬기고 따라야 할 유일한 대상이.
오직 그리스도이며.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이 시간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서길 원한다.

"주께서 높은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도다.
천사들이 모여서. 서로 창화하여 외치니.
그 소리는 성전에. 가득하도다.
거룩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시도다"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주께서 당신의 영광과. 당신의 임재를 충만히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주께서 높은 보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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