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신명기
2019.05.15(수) 신 4:1-14
The Sabbath
2019. 5. 15. 10:12
신 4:1-14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으세요!"
"잘 듣고, '그대로' 살아야 해요!"
그렇다.
언약 백성의 시작(출발점)이.
여호와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것(listen carefully)'이라면..
그 끝(목표점)은.
'그대로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1) 듣지 않고서는 가야할 길을 알지 못하며.
2) 가야할 길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면.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그 약속의 말씀대로 살고자 씨름하여야 한다.
물론. 순례자의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수없이 넘어질 수 있다.
하지만. so what? 그게 무슨 문제인가?
하나님은. 그 자체를 책망하지 않으신다.
넘어졌다면. 다시 일어나. 가야할 길을 다시 확인하면 되고.
주님께 힘을 얻어. 새 출발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오뚝이'와 같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은 '늘' 주님께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모세의 삶 또한 도전이 된다.
그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 '그대로' 전하였고.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자. 말씀을 희석하지 않았으며)
자신도 '그대로' 살고자. 삶으로 본이 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공동체가. '말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영원한 생명의 말씀.
영원한 복의 자리가.
우리 안에 꽃 피고. 가득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