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신명기
2019.06.26(수) 신 15:12-18
The Sabbath
2019. 6. 26. 07:04
안식년의 규례는.
동족의 빚을 탕감해 줄 뿐만 아니라.
종에게는. 자유를 주도록 하였다.
그동안 수고 많았으니.
이제는 자유롭게 살라는 것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넉넉한 종자돈을 마련해 주며.
실제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다.
하지만. 종들에겐. 또 다른 선택지도 놓여 있었다.
그것근. 그들이 선한 주인을 사모해서.
그 주인을 떠나기 싫다면.
영원히 그 곁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내 주보다. 더 좋은 곳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다.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는. 자유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우리는 어딘가에 구속되기 마련이다.
스스로를 옭아매며. 무언가 우리를 통제해 주길 바란다.
결국. 우리는. 선한 주인의 뜻과 돌봄 안에서.
그 안에서 온전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참 자유를 주기 원하시는 선한 하나님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린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가?
갈라디아서 5:1 말씀처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기를” 바란다.
동시에. 갈라디아서 5:13 말씀처럼.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