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신명기
2019.08.03(토) 신 28:15-29
The Sabbath
2019. 8. 3. 08:22
신 28:15-29
지난 화요일. 장례예배를 드리던 중.
이런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충성스럽게 살아왔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이 자리에 누워 있습니다.”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죽음은. 죄의 형벌로만 생각했었는데.
그 순간 마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나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졌다.
“정말. 내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함으로,
또 기쁨으로 이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어제와 오늘의 말씀에서도. 동일한 원리를 발견한다.
-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겐. 복을.
-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자에겐. 저주를.
그런데. 복과 저주의 범위가 어디까지냐면.
- whereever 어디든지 : 성읍이든, 들이든
- whatever 무엇이든 : 곡식 광주리와 반죽 그릇도
- whoever : 자녀와 새끼들에게까지도
- whenever : 들어와도, 나가도
그만큼. 하나님은.
- 삶의 일부분이 아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되시길 원하며.
-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미치지 않는 부분은. 하나도 없음을 말씀하고 계신다.
오늘을 살아가며.
나는 그분의 임재와 다스림 속에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의 은혜와 통치 가운데. 그뜻대로 내 삶을 의탁하고 있는가?
우리의 오늘 한 날이. 그 복과 은혜 가운데 머무르길.
잠잠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