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열왕기하

2024.02.21(수) 왕하 11:4-16

The Sabbath 2024. 2. 21. 19:23

왕하 11:4-16

유다의 사자가 다시 나타났다.
영화 ‘라이언 킹’에 나오는. 심바의 귀환 같다.
요아스 왕이. 성전 어귀에서. 6년 동안 숨어지내다가.
오늘 다시. 이스라엘 왕으로 부름 받았으니 말이다.

이에. 아달랴의 반역/반란은. 6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유다 가문을 박살내고. 이스라엘을 자기 손에 넣으려던 계획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고.
그는 사람들이 보는 눈 앞에서. 비참하게/처량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달랴의 마지막.  요아스 왕의 대관식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의 삶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다시 생각해 본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때.
사단은. 인간들을 자신의 발 아래 두고. 통치하려 하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용인하지 않으셨다.

우리 주님은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셨고.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 복음. 당신의 복음을 전파하기 원하셨다.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그를 없애려 하였지만.
사단의 계획은 삼일천하. 한순간의 꿈이 될 뿐이었다.
우리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셨으며.
그는 모든 죽은 자들의 첫 부활/열매가 되셨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실과 처지 또한 그렇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고.
죄와 악이 판을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오늘도 이 땅 가운데. 당신의 계획/뜻을 펼치고 계신다.

그는. 2천년 전 하늘로 올라가셨던 것처럼.
다시 이 땅 가운데 오실 것이며.
그는 죽은 자와 산 자를 심판하며.
오늘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복을 허락하실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시 오실 주님. 영원한 주님을 기다리고.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는.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죄와 사단의 무리/틈바구니 속에서.
주를 향한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고.
오늘도 영원한 하나님. 그 나라/본향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성도에게 주어진. 직분/부르심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이 부르심/직분 가운데 살아가길 소원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그 나라/왕국을 소망하며.
오늘 우리의 삶의 자리 가운데.
예수님만 높임 받고. 예수님께만 영광 돌리는.
그런 내가 되고.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서길 원한다.

“영원한 생명의 주님. 한결같이 날 보시네.
주 손길 덮으사. 의의 길로 인도하네.
주를 바라네. 주를 기다리네.

사랑의 노래 드리리라. 신실하신 주님께.
영원하신 주님의 품에. 나 늘 거하도록 하소서“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왕되심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영원한 생명의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