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월) 시 136:23-26
시 136:23-26
중요한 결정/선택 앞에 서 있다.
아니. 내 마음의 결정/선택은 이미 섰다.
이후의 프로세스/과정만 남았을 뿐.
내게는 새로운 길. 새로운 여정만 남아있다.
한번도 가본 길이 아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내게 주어진 것은. 미지의 세상/광야의 길이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자비를 바랄 뿐이다.
믿음으로 선택한 길이지만.
때때로 내 믿음이 흔들리고. 약해질 때도 있다.
정말 주께서. 우리 인생을 먹이시고 입히실까 염려할 때다.
주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의 부르심을 따라 이 길을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혹시나 잘못되고. 잘못 분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다.
하지만. 되돌아 갈 수는 없다.
인생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 미련이 남을지라도.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주께서 우리를 어디로 부르실지. 주께서 우리를 어디로 이끄실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그분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시기에.
주의 인도하심과. 주의 선하심에. 우리 인생을 거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아침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우리가 낮아졌을 때에> 우리를 기억하여 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우리를 우리의 원수들에게서 건져주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육신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시는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시 136:23-2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시기에.
오늘도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키시고 돌보신다.
당신의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며.
당신의 영원한 은혜로 우리를 돌보신다.
주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독수리 날개로 지키시고 보호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 인생도. 주님 안에서 평안케 하시고.
주님 안에서 복을 얻고. 영원토록 생명을 얻게 하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따름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오늘 우리의 인생을 굽어보시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당신의 선하심으로 돌보시고.
주께서 우리 가운데.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시고.
주께서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복과 하나님의 구원을 허락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하늘에 계신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