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bbath 2024. 8. 1. 08:55

막 4:30-32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이 땅에 심겨질 때에는. 이 세상 그 어떤 씨보다 작게 보이지만.
그것이 <심고. 나고 자라면>
이 세상 그 어떤 풀보다. 더 크고 강한 가지를 뻗어낼 수 있다.
그 가지에 새들이 와서 쉼을 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으니.
지금 당장은 그 나라가 보이지 않고. 그 나라가 작고 미천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이 <심고. 나고. 자라면>. 그 나무는 큰 나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이며.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겨자씨>에 관한 말씀을 볼 때면.
늘 우리 자신을 겨자씨에 대비하곤 한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무리 형편 없고. 보잘 것 없어 보인다 하더라도.
그날에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완전케 하실 것들을 기대하며.
오늘을 소망 가운데 살아가라고 말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말씀을 보는데.
<심고. 나고. 자란다>는 말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실제로. 오늘 우리 앞에. 겨자씨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심겨지고. 썩어 없어지지 아니하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은 그냥. 눈 앞에 있는 겨자씨에 불과하다.

겨자씨가. 썩어 없어지고. 죽어져야. 그래야 생명이 움틀 수 있는 것이며.
나무가 심겨지고 자라가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노력과 공력을 들여야 한다.
가지치기도 해야 되고. 병충해로부터 예방도 해야 되고.
물도 주고. 거름도 줘야 한다.

그래야 나무가. <심겨지고. 나고. 자랄 수> 있는데.
여기에.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하나님의 말씀/씨를 뿌리고 섬기는 것이 필요하며.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사랑의 수고를 하고.
누군가 자기를 비우는 것과. 자기를 깨뜨리는 것이 필요하다.
저절로/그냥/우연이 되는 것은 없다.
"교회는 순교자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초대 교부들의 얘기처럼.
오늘 우리는 누군가의 섬김과 수고로. 그 위에 하나님의 은혜/덕을 누리는 것이며.
이것은 오늘 우리가. 무단침입/무전취식 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를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나라를 이어주고. 그 나라를 전해줘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오늘도 여전히 힘있게. 그 능력을 발현할 수 있으며.
그래야 오늘도. 많은 새들이 와서. 그 나무 가지에 쉼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그 날을 기대하고. 그 날을 고대함으로.
오늘도 사랑의 수고를 하고. 오늘의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길 원한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과 그들의 심령 가운데.
우리 주님의 말씀이 심겨지고. 성령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하며.
오늘도 우리는 말씀의 씨앗을 심고. 사랑의 물을 주기 원한다.

오늘 이 땅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와. 많은 주의 청년들에게.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이 부어지고. 하나님의 소망이 가득하길 기도하며.
오늘 이 땅 가운데. 갈 곳 없어 헤매이고. 정처 없이 길을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그들의 피난처 되시고. 주께서 그들의 위로자 되시길 소망한다.

그래서. 오늘 우리 교회가.
많은 이들의 칭찬과 덕을 누리는. 그런 교회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가.
주님께 기쁨이 되고. 주님께 소망이 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하늘 아버지 우릴 새롭게 하사. 열방 중에서 주를 섬기게 하소서.
모든 나라 일어나. 찬송 부르며. 영광의 주님을 보게 하소서.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고. 소망의 문을 열어주시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고. 주 안에서 무익하지 않음을 깨달으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그런 나와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하길 원한다.

(feat.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8월 1일(목)
막 4:30-32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 나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이 땅에 심겨질 때에는. 이 세상 그 어떤 씨보다 작게 보이지만.
그것이 <심고. 나고 자라면>
이 세상 그 어떤 풀보다. 더 크고 강한 가지를 뻗어낼 수 있다.
그 가지에 새들이 와서 쉼을 쉴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으니.
지금 당장은 그 나라가 보이지 않고. 그 나라가 작고 미천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이 <심고. 나고. 자라면>. 그 나무는 큰 나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이며.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겨자씨>에 관한 말씀을 볼 때면.
늘 우리 자신을 겨자씨에 대비하곤 한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무리 형편 없고. 보잘 것 없어 보인다 하더라도.
그날에는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완전케 하실 것들을 기대하며.
오늘을 소망 가운데 살아가라고 말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말씀을 보는데.
<심고. 나고. 자란다>는 말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실제로. 오늘 우리 앞에. 겨자씨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심겨지고. 썩어 없어지지 아니하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은 그냥. 눈 앞에 있는 겨자씨에 불과하다.

겨자씨가. 썩어 없어지고. 죽어져야. 그래야 생명이 움틀 수 있는 것이며.
나무가 심겨지고 자라가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노력과 공력을 들여야 한다.
가지치기도 해야 되고. 병충해로부터 예방도 해야 되고.
물도 주고. 거름도 줘야 한다.

그래야 나무가. <심겨지고. 나고. 자랄 수> 있는데.
여기에.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하나님의 말씀/씨를 뿌리고 섬기는 것이 필요하며.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누군가 사랑의 수고를 하고.
누군가 자기를 비우는 것과. 자기를 깨뜨리는 것이 필요하다.
저절로/그냥/우연이 되는 것은 없다.
"교회는 순교자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초대 교부들의 얘기처럼.
오늘 우리는 누군가의 섬김과 수고로. 그 위에 하나님의 은혜/덕을 누리는 것이며.
이것은 오늘 우리가. 무단침입/무전취식 하고 그칠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를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나라를 이어주고. 그 나라를 전해줘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오늘도 여전히 힘있게. 그 능력을 발현할 수 있으며.
그래야 오늘도. 많은 새들이 와서. 그 나무 가지에 쉼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그 날을 기대하고. 그 날을 고대함으로.
오늘도 사랑의 수고를 하고. 오늘의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길 원한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과 그들의 심령 가운데.
우리 주님의 말씀이 심겨지고. 성령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하며.
오늘도 우리는 말씀의 씨앗을 심고. 사랑의 물을 주기 원한다.

오늘 이 땅 가운데 있는. 많은 교회와. 많은 주의 청년들에게.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꿈이 부어지고. 하나님의 소망이 가득하길 기도하며.
오늘 이 땅 가운데. 갈 곳 없어 헤매이고. 정처 없이 길을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에게.
주께서 그들의 피난처 되시고. 주께서 그들의 위로자 되시길 소망한다.

그래서. 오늘 우리 교회가.
많은 이들의 칭찬과 덕을 누리는. 그런 교회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가.
주님께 기쁨이 되고. 주님께 소망이 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하늘 아버지 우릴 새롭게 하사. 열방 중에서 주를 섬기게 하소서.
모든 나라 일어나. 찬송 부르며. 영광의 주님을 보게 하소서.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고. 소망의 문을 열어주시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의 섬김과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고. 주 안에서 무익하지 않음을 깨달으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그런 나와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하길 원한다.

(feat.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