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수) 에 9:1-19
에 8:1-17
오늘 본문을 보면.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온다.
하나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께 충성하는 사람들이며.
또 다른 한쪽은.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서. 주님을 거스르고. 주를 대적하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아달월 곧 열두째달 십삼일에.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들은 배움도 없고. 학습 효과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분명 아각 사람 하만이. 십자가에 달리고.
많은 사람 앞에서 죽임 당함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끝까지 반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걸까?
아마도. 하만의 원수를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우리 민족의 원수. 이스라엘을 끝까지 걸고 넘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
그래서 그들은. 유다 백성을 제거하고 싶은 마음에. 한 자리에 모여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판단/잘못된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이미 전쟁의 승운은. 이스라엘로 넘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각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다 유다인을 도우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들은 왜. 자기만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은 판단/미련한 일을 꾸미고 있는 걸까.
참 안타까운 일이다.
반대로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끝까지 충성을 다짐하는 자들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하다.
실제로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 각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를 죽이려 하니"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이곳에 모여 있는 이유는. 분명했다.
그것은 유다 민족을 해하려는 자를 죽이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 그의 나라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자기의 모든 힘과 에너지를 들이기 원했는데.
이 일에 있어서. 한 치의 양보나 타협은 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본문 5절을 보면.
"유다인이 칼로 그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이 일을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날에도 이 일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였다.
그래서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에스더와 왕에게 나아가.
"왕이시여.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라고 하는데.
그들은 이 일을 끝까지/완벽하게 진행하고자 하였다.
사울 왕 때에는. "아말렉을 진멸하고. 그들의 재산 가운데 일부도 취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어김으로.
사울이 심판을 받고. 하나님의 책망/저주를 받았다면.
오늘 우리는. 그와 같은 잘못/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충성되게 살기를 바랐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아말렉을 진멸하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끝까지 싸우며.
그들의 목숨을 빼앗고. 그들의 생명은 진멸하더라도.
"그들의 재산에는 일절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10절, 15절, 16절)"
이것은 그들이. 이 싸움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전쟁의 승패는. 나의 힘과 노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달린 것이며.
이 전쟁의 영광과 승리의 기쁨 또한.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그분께 주어져야 하는 것임을.
그들이 알고. 바르게 기억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한 쪽에서는. 끝까지 하나님께 대항하고. 그와 싸우는 무리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끝까지 주의 길을 걸으며.
끝까지 주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가 있는데…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는. 주님 앞에 끝까지 이 길을 걸어가며.
끝까지 주님 앞에 충성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실제로 오늘 이 땅을 살아가며.
주를 향한 믿음을 져버리고. 배신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람을 보면.
처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충성된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가다가.
나중에는 변절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만나게 되는데…
바라기는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 안에서.
그와 같은 잘못/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충성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주를 예배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고.
마지막 때에.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끝까지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매일 어둠과 싸우는 세상. 무엇이 우릴 빛으로 인도해.
우리 사는 미디어 세상. 그 속에 작아진 우리 자유.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모든 죄에서 날 자유케 하리.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세상 속에서 날 자유케 하리.
때론 절망이 눈앞을 가리고. 다시 일어날 힘조차 없을 때.
영의 생각 육신의 생각. 무엇을 좇아 살아야 하나.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모든 죄에서 날 자유케 하리.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세상 속에서 날 자유케 하리.
사단의 권세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다니지만.
십자가를 믿는 자마다. 세상이 능치 못하리라.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모든 죄에서 날 자유케 하리.
예수의 보혈 그 능력의 피가. 세상 속에서 날 자유케 하리"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편에 서며. 주의 길을 따르는.
그런 복된 공동체. 그런 복된 나의 삶 되길 소원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매일 어둠과 싸우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