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시편

2024.08.19(월) 시 4편

The Sabbath 2024. 8. 19. 08:43

시 4편

새로운 한주가 밝았다.
이제 이번 주일(25일)이면. ****교회 후임목사 청빙 결과도 나오고.
새로운 길/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그것이. ****교회 후임목사로 청빙되는 것이든.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든.
어떻게든지 간에. 무엇이든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 조용히/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을 고요히 반추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아침.
시편 기자의 고백을 따라. 나도 이와 같이 고백한다.

"주님. 주님의 환한 얼굴을 나에게 비춰 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햇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함/기쁨보다 더 크니.
내가 주의 얼굴을 구하고. 내가 주의 전을 사모하겠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내가 막다른 길에 놓였을 때. 벗어나게 하시는 분이시며.
내가 곤궁에 빠졌을 때에.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는 분이시니.
내가 주를 사모하며. 내가 주를 부르짖나이다.

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성하고. 당신을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니.
내가 주님을 의지하며. 내가 주님을 따르길 원하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주께서 우리의 평생. 우리의 일생을 아시오니.
주께서 오늘 우리 인생을. 돌보시고. 살펴봐 주시길 간구하오며.

오늘 우리가 편히 눕거나 잠을 자는 것도.
모두 주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평강임을 아오니.
주님. 오늘 우리에게 당신의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주님. 오늘 우리에게 당신의 복을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세상 사람들이.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며.
불평하며 하나님께 원망할 때.
오늘 우리가. 그와 같은 잘못/우를 범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반석. 오직 주님만이 나의 구원자되심을 고백하며.
주를 찬양하며. 주를 의지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우리의 일생 가운데.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가득하길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feat.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