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8(화) 눅 12:1-12
눅 12:1-12
월드 어셈블리에 참석중이다.
전세계 150여개 나라에서. 함께 참여중인데.
그 중에는. 공산권이나 무슬림 국가처럼.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나라들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레드 카드를 목에 걸고 다닌다.
이들과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들의 사진이. sns나 웹사이트에 올라가게 되면.
그들의 신변/안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것을 주의/조심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듯 하다.
어떤 나라에서 온 친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매를 맞고. 학대를 당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버리라는 종용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서.
'불신자'와 결혼을 하였다.
무슬림 국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반역과 같은 일이기 때문에.
무슬림을 믿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보다는. 불신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훨 나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람은. 배우자의 신앙을 존중해준다.
그래서. 배우자가 월드 어셈블리에 올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여행을 같이 해 주었고.
대회가 마칠 때까지. 다른 곳에서. 배우자를 기다리고 있다.
배우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존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만큼. 일부 국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그들은 왕따가 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일이며.
때로는. 목숨을 걸고. 생명을 걸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길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요. 영원히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말씀을 읽는데. 그들 생각이 났다.
"육신을 죽여도. 그 다음에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죽인 다음에. 지옥에 던질 권세를 가진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냥에 팔리는 것'을 기억하지 않으시냐.
하나님께서는. 너희 머리카락도 다 알고 계시며. 너희 머리카락도 다 세고 계신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너희의 삶과 사역을 기억하고 계신다.
염려하지 말아라.
너희가.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시인하고. 부인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너를 시인하고. 부인하지 아니하리라.
네가 나에게 죽도록 충성하고. 고난받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으니.
생명의 면류관으로. 너에게 주리라(눅 12:4-12, 계 2:10)"
나는 이 말씀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말씀되길 원한다.
실제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박해를 받을 때가 얼마나 많은가.
불법을 행하지 않고. 정직히 살아간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으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길은. 우둔하고 미련한 것처럼 생각되며.
어떤 측면에선. 세상의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것이.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은. 무력함과 좌절감을 맛보는 길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길을 포기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이 길을 걷는다.
왜냐하면. 이 길 가운데. 우리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이 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며.
그들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무모하고 어리석은 삶을 살았지만.
주님께서 그들의. <흔적>을 기억하고 계시고.
주님께서. 그들의. <흔적>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축복하길 원한다.
주께서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받아주시길 소원하며.
주께서 그들의 인생을 통해. 정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이 땅 가운데.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길 기도한다.
오늘 우리의 삶도 그러하길 소원한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아닌. 다른 어떤 것을 두려워하지 않길 원하며.
오늘 우리가. 인생의 미래와. 현재 앞에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삶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 아래서. 즐거워하고 만족하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가. 이런 시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주를 향한 고백을 멈추지 않는 우리가 되길 원하며.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소망 속에서.
주를 노래하고. 주를 찬양하는.
그런 내가 되고.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원한다.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 주님은 그 이름. 마음에 새겼네.
세상이 주 이름 모른다 하기에. 오늘도. 그 이름. 열방에 새기리.
땅의 모든 끝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잃어버린 영혼들 향한. 아버지의 꿈. 당신의 삶을 통해. 이뤄지리.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 주님은 그 이름. 마음에 새겼네.
세상이. 주 이름 모른다 하기에. 오늘도 그 이름. 열방에 새기리"
오늘 하루. 우리가.
주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고. 열방에 새기는.
그런 하루되길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세상이 당신을 모른다 하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