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월) 눅 6:27-38
2월 24일(월)
눅 6:27-38
모세오경을 보면. '동태복수법'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우리가 피해를 입은 만큼. 그만큼만 되갚아 주라는 것이고.
그 이상은. 절대 하지 못하도록. 엄히 경고하고 또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보면.
우리 주님은 그것 이상으로. 새로운 것을 명하고 계신다.
그것은. '동태복수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은혜로 형제자매를 서로 용납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을 보면.
"너희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고.
너의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고.
네 겉옷을 빼앗자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은 오늘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령/주의 은혜가 우리를 사로잡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만약. 사랑할 만한 사람만 사랑하면. 그것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이 오늘 주님이. 우리 가운데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오늘 우리 인생에. 경계를 나눠놓고. 선을 그어놓고 난 다음에.
사랑할만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그 경계와 틀을 뛰어넘어서.
하나님 앞에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하나님 앞에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다.
오늘 하루 나의 삶이 그랬으면 좋겠다.
오늘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취해서. 그때 그때 행동이 달라지는.
그런 변덕스러운 삶을 살지 않았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흐르고.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그런 나의 삶.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간디가.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에게 했던 말처럼.
"당신들이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면.
먼저 당신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사시오"라고 했던 것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안에서.
그와 같은 열매.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면 좋겠고.
오늘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은혜를 허락하여 주심으로.
오늘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오늘 우리가 주의 길을 따라가는.
그런 참된 백성. 그런 참된 주의 자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을 드리길 원한다.
"내 삶에 소망. 내가 바라는 한 분.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한 없는 사랑. 풍성한 긍휼.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완전하신 예수 새롭게 하시네. 연약한 내 영혼 온전하게 되리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그런 하루. 그런 복된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의 삶을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예수 닮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