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9:10-21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갱신한다.
특별히 “오늘 여기 서 있는”이 반복된다.
광야 4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가.
얼마나 오랫동안 고대하며. 바랐던 일들인가.
한 세대가 바뀌는동안. 그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되돌아 볼 때.
그들의 소회는 남달랐을 것이다.
그런 엄중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한 가지를 명령하신다.
“지난 시간을 기억하라” / “나를 잊지 말아라”
그리고. “독초나 쓴열매를 맺는 뿌리가 되지 말아라.”
누가 독초나 쓴열매를 맺는 뿌리인가?
그들은. “자기 고집대로 살면서도. 자기를 달래면서(속이면서) 아무 일도 없을거야(잘 살 수 있을거야)” 하며.
자기을 안위하는 자들이다.
이에.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며.
하늘 아래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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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나님을 대항하여 살아가는.
인간의 어리석은 확신과. 거짓 평안의 결말을 보게된다.
우리는. “독초”인가, “약초”인가?
우리는 “쓴 열매를 맺는 뿌리”인가, “펑성한 열매를 맺는 뿌리”인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이.
회개와 변화를 잊은 백성들도.
그들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렇게 되물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오늘 여기 서 있는 우리”가.
“내일도. 여기 함께” 서 있을 것이라. 장감할 수 있을까?
바라기는. 우리 중 어느 한 사람도.
그 대열에서 낙오하지 않기를 원한다.
사도 바울이.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또한.
그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 있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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