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borgenheit

슥 9:1-8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된다.
그 발 아래.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이 무릎을 꿇고.
주님 앞에 엎드린다.

"스스로 지혜있다" 자랑하는 사람도.
"자기를 지킬 요새를 짓고. 그 힘을 자랑"하는 사람도.
"평생 쓸 것을 마련하기 위해서. 은과 금을 모으는" 사람도.

주님 앞에 엎드리며.
그 주님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의 모든 교만을 꺾으시고.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님의 백성이 되고자 하는 자만.
그 심판을 모면할 것이다.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며. 우리의 노래시며.
우리의 힘과 자랑이기 때문이다.


말씀을 읽으며.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자랑하며 살 것인가.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 것인가"

"우리가 이 땅의 그루터기"라는 찬양의 고백처럼.
"누굴 위해 사는가. 무얼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 앞에.
"오직 우리 구주 예수시라"고 답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며.
영원한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