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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4:9-12
"이후로는.. 모세와 같은 예언자가 다시는 나지 않았다."
어떤 점이. 모세를 위대한 선지자/리더로 생각하게 하는가?
1) 놀라운 기적을 보이는 것?
2) 기이한 일을 하는 것?
3) 큰 권능을 보이면서 놀라운 일을 하는 것?
물론. 일면 그러하다.
하지만. 나는..
10절에 기록된 말씀이. 더 눈에 들어온다.
"그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고. 모세와 말씀하셨다."
얼마나. 영광스럽고.
얼마나. 복된 일인가.
주님을 마주하며. 그와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다니.
주님의 손이 아닌. 그 얼굴을 구하며.
주님의 능력이 아닌. 당신과의 친밀함을 구하는 것.
그것이. 신앙의 본질이 아닐까 하다.
어찌보면. 그러하였기에.
"모세의 눈이 흐려지지 않고. 그 기력이 쇠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나도. 주님과 대화 나누며.
그 친밀한 음성을 매일 듣기 원한다.
신비로운 것이 아니다.
"말씀 속에서"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시며.
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임을.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복임을.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진짜 복임을.
우리 모두가 알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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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4:1-8
모세.
그는 분명.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였다.
이스라엘의 해방과 / 광야에서의 40년.
그리고. 가나안 땅에 이르기까지.
모세의 순종과 섬김이 없었다면.
이스라엘 공동체는.
"약속한 그 땅"에 들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그는. 대대손손 기억하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회자될 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성경은.
"모세의 무덤이 어디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하나님의 지시 사항이었을까?
난 개인적으로.
"모세의 마지막 유언"이 아니었을까 싶다.
"혹시나. 사람들이. 무덤을 찾아서. 나를 찾을까봐..."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억되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1) 그는 분명. 유명한 자였으나. "무명자"로 남기 원하였다.
자신의 꿈보다. 하나님의 꿈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만이 높아지고. 하나님만 기억되기를 원하였다.
2) 또한. 모세의 기력이 다하여. 쓸모가 없어서 용도폐기 된 것이 아니다.
그는. 분명. 힘이 있고. 기력이 정정하며.
눈에 빛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사명"을 다하여. 그 길을 마무리 한 것이다.
3) 또한. 후손들이 살아갈 그 땅과. 그 날들을 생각하며.
"감사함과 기쁨"으로. 인생을 마무리 하였다.
모세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내 삶의 길과 뜻을 찾는다.
1)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유명해지는 것.
내 뜻이 아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였던 것처럼.
"그는 높아지고. 나는 낮아지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2) 그 때까지. 내 눈이 흐려지지 않기를 원한다.
갈렙이 "나는 아직 힘이 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십시오"라고 말하였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향한. 뜨거운 갈망과.
밝은 눈과. 지혜로운 분별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원한다.
3) 더불어. 다음 세대를 바라보며.
그들이 노래하며. 달려갈.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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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3:18-29
일전에. 섬기던 청년부에서.
<히브리서 강해>를 하다가. 이런 구절을 만났다.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히 11:21)"
그래서. 그 날은. "강해 설교"를 멈추고.
청년들 한 명 한 명을 향한. "축복 기도문"을 작성해서.
PPT에 띄우기로 했다.
의욕이 앞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처음 한 두 명의 축복 기도문을 이어갈 때는.
서로의 처지를 잘 알았기에. "할 말도 많고"
그 친구에게 뭐가 필요할지. "진짜 필요" 또한. 헤아릴 수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밑천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평소 예배에 오지 않는 친구라 하더라도.
그 날은 예배를 올 지 모르니.
축복 기도문을 작성해야 했고.
그렇게 40여명의 축복기도문을 쓸 것을 생각하니.
"괜한 일을 저질렀다."
"차라리 설교 준비할껄..." 이라는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박이었다.
1) 학생들이. 앞다투어. 사진을 찍었고.
2) 개인 프사에 올리고 / 축복기도문을 저장하고.
3) 서로 어떤 복을 받았는지. 되물었다.
4) 예배에 오지 않은 친구들에겐. 대신 축복기도문을 전달했고.
5) 작은 문구 하나에도. 감동 받고 눈물 흘리던 친구들이 있었다.
오늘 모세의 축복을 보고 있으니.
그 날의 느낌, 그 날의 감동이. 다시 전해진다.
이스라엘 지파들은. 서로 어떤 복을 받았는지 비교하지 않았다.
도리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복을 주셨는지.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하였을 것이다.
또 서로를 향해.
진심으로. 그 복이 이뤄지길. 마음다해 축복했을 것이다.
오늘 우리 공동체를 향한 나의 마음도 그렇다.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가며.
그들을 향한. 개인적 축복을 이어가고 싶지만..
그것은. 정중히. 사양하겠다~ㅎㅎ
한 번 해 봤기 때문에. 그 수고가 얼마나 큰 지. 잘 알고 있다.^^
허나. 마음은 진실하다.
인생의 여러 시험과 갈림길 앞에 놓여 있는.
우리 모든 친구들에게.
주님께서. 도우시고. 지켜주시길 기도한다.
그래서일까? 오늘 따라..
"너희는 평화를 누리고. 안전하게 산다"는 모세의 이야기가.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
오늘 우리 모두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하고. 평안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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