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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9 ::
2025.10.09(목) 대하 21:2-20
대하 21:2-20
여호사밧의 뒤를 이어.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여호람이 왕이 된 까닭은. 순전히 그가 '장남'이라는 이유 때문인데.
그의 인생이. 실로 하나님 보기 좋지 않았다.
1) 실제로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여호람이 왕이 된 다음.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다고 이야기 하고.
2) 그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기 보다. 아합의 길로 따르길 즐겨하였다.
아합의 딸. 아달랴를 아내로 삼고 난 다음에.
하나님 말씀 청종하기보다. 그의 아내 이야기 듣기를 더 좋아하셨으며.
3) 선지자 엘리야가 경고할 때에도. 그 얘기를 겸손히 듣지 아니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길 즐겨하였다.
마치. 이세벨의 얘기를 듣는. 아합과 같았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아합 왕에게 숱한 경고를 날렸지만.
그가 하나님 얘기를 듣지 아니하고. 끝까지 반항하며. 끝까지 주를 떠났으며.
4) 이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에돔의 배반과 립나의 배반을 겪게 하였지만.
그들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이 아닌. 다른 것들을 찾기에 급급하였다.
5) 그래서 하나님은. 결국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을 그 창자에 들게 하셨는데.
여호람이 그 병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이하고. 심판을 겪게 되었다.
이에 성경은 그의 마지막을 기록하며. 이렇게 말한다.
"백성이 그들의 조상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19-20절)"
얼마나 비극적이고. 슬픈 일인가.
왕이 죽었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열왕의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잊혀진 무덤/삶이 된다는 것이.
참 비극적이고 슬프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말씀을 보는데.
"My life is my message"라는 말이 생각나는 것 같다.
오늘 우리의 삶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의 이정표. 하나의 메시지>가 되기 마련인데.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고. 사람들 보기에. 형편 없는.
그런 삶을 살기 원하는가.
아니면.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고. 사람들 보기에 기쁜.
그런 삶을 살기 원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너무나 명확하고 분명하지만.
그러한 삶을 살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주를 따르지만.
삶으로는 주를 반역하며. 주를 떠나기 쉬운 법이며.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복을 얻고. 주를 경외하기 원한다고 하지만.
사실 오늘 우리 인생은. 하나님을 떠나고. 주를 망각하기 쉬운 법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식적으로 기도하고. 주님 앞에 서야한다.
오늘 우리의 죄된 본성은. 주님을 떠나고. 주님을 멀리하기 쉽기 때문에.
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주님 앞에 머무를 때.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길 가운데 바르게 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마지막을 기억하며. 마지막을 바라며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고.
주님 앞에 다시 서는 날까지. 평생 주를 경외하며. 평생 주를 즐거워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며. 우리 주님을 높이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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