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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2025.04.06(주일) 눅 19:28-48
눅 19:28-48
우리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이것은 그 당시 황제의 대관식에 빗댄 모습인데.
로마 황제가. 이 땅을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다스렸다면.
우리 주님은. 이 땅을 다스리시며.
당신의 겸손함과 당신의 온유함을 보이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 35절을 보면.
"우리 주님이. 나귀 새끼 위에 타서. 예루살렘에 입성"하게 되는데.
재밌는 것은. 이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고. 기쁨으로 주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36절을 보면.
"우리 주님이 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자신의 겉옷을 길 위에 펴고" 있으며.
37절에서는.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고 말한다.
"찬송하리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로다(38절)"라고 말하며.
이 일이 너무 시끄럽다고 책망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우리 주님이 스스로 목소리 높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약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40절)".
이것은 이 사람들의 반응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당신의 백성들을 굽어 살피시며.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며.
오늘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은.
그저 자기 한 목숨을 버리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대업을 완성할 놀라운 일임을.
우리에게 동시에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를 기쁨으로 맞이하였던 것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 앞에서. 그와 같은 삶 살아가길 소망한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삶의 예배가.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맞이하는. 그런 복된 하루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가 드리는. 주일 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과 그분의 은혜를 선포하는.
그런 복된 예배. 그런 복된 우리 공동체 되면 좋겠다.
오늘 우리의 심령 가운데. 아기 예수님이 매일 찾아오시는.
그런 복된 우리의 삶 되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주님을 찬양할 때. 오늘 우리의 마음 가운데.
불안함과 두려움이 떨쳐지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며.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주의 대로가 펼쳐지며. 시온의 영광이 비취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사랑해요. 신실하신 나의 주님. 나의 삶 주님 안에 있네.
눈을 뜨는 아침부터. 나 잠들기까지. 오 선하신 주를 노래하리.
신실하신 나의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하셨네.
나의 모든 호흡 다해. 오 선하신 주를 노래하리.
사랑해요. 나를 인도하신 주님. 고난 중에도 나와 함께 하셨네.
내 아버지 되시며. 내 친구되신 주. 나의 삶 주님 안에 있네.
신실하신 나의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하셨네.
나의 모든 호흡 다해. 오 선하신 주를 노래하리.
주님의 선하심. 날 인도하시네. 주님의 선하심. 날 지켜주시네.
주께 엎드려 나의 모든 삶. 주님께 드리네.
주님의 선하심. 날 인도하시네"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주의 오심을 찬양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신실하심과 거룩함이 가득한.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주님의 선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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