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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04 :: 2020.03.18(수) 행 17:10-15

행 17:10-15

유순한 마음. 그것은 복이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자에게. 열매가 맺히며(눅 8:15).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하나님 나라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오늘. 베뢰아 사람들이 그러하다.
실제로 오늘 본문 11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개역개정)/고상해서(새번역)/마음이 트여 있어서(공동번역).
아주 기꺼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수동적인/소극적인 태도로. 의심과 질문을 던지면서.
계속해서.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는 입장이었다면.
베뢰아 사람들은. 능동적인/적극적인 태도로. 말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렇기에. 데살로니가 사람은.
세 안식일에. 회당에서. 사도 바울의 강론을 들었다면.
오늘 베뢰아 사람들은.
매일마다/날마다. 말씀을 연구하며. 바울의 얘기를 듣고 있다.
결국,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에게 승복해서. 그를 따르게 되었다면(행 17:4).
오늘 베뢰아 사람들은. 기꺼이, 간절한 마음으로 주를 따르게 된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는.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닮았을까, 아니면. 베뢰아 사람들과 닮았을까?
우리는. 유순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자리에 서는 자일까,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을 동행하는 것은.
사실 어찌보면 재미없는 일이다.
즉각적인 결과도 없고.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짜릿하지도 않다.

하지만. 강태공의 낚시처럼. 손맛을 보면. 떠나질 못한다.
그 맛은. 누려본 사람만이 알 수 있고.
한 번 재미들리기 시작하면. 밤이 새는 줄 모르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그러하길 소망한다.
말씀의 식탁에서. 마지 못해 입을 벌리고. 꾸역꾸역 밥을 밀어넣는. 그런 모습 말고.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 묵상하며. 음미하는. 주의 자녀가 되길 소망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님이 은혜를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기를.
우리의 눈과 귀가. 열려서.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배우기를.
주님께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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