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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7.20 :: 2025.07.20(주일) 계 13:11-18

계 13:11-18

얼마 전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가.
당신의 백성들 이마에. 인치는 장면을 살펴보았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당신의 백성이 구속 받는 것처럼.
마지막 날에도.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람들 사이에.
분리/심판이 일어날 것을 성경이 말하는 것이었다.

근데 오늘 본문을 보면.
또 다른 사람/짐승이. 머리에 인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사람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는 것인데.
그 표에는. 666/짐승의 수가 기록되어 있었다.

이것은 그 당시 로마 황제를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아닌. 로마 황제를 숭배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7'이라는 숫자가. 완전수로. 하나님의 충만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6'은 불완전한 수로.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666'이라는 숫자는. '실패. 실패. 실패' 완전한 실패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표를 받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그들 앞에 놓여져 있는데.
사망과 흑암의 권세로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고. 얼마나 슬픈지…
말씀을 읽으며. 그들의 슬픔과 처지를. 함께 헤아려보게 된다.


오늘 우리 인생도 그렇다.
주께서 우리 가운데. 구원의 문을 열어놓으셨지만.
사람들은. 그 문을 보지도 못하고.
그 음성을 듣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
하나님 노릇 하려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고.
그렇게 자기를 추종하며. 자기를 따르는 세를 만들려고 오늘도 애쓰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생명을 잃으며.
몽학선생의 인도함을 따라. 거짓 가르침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주님은 오늘 우리를 향해.
그것은 생명의 길/진리의 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그것은. 사망의 길/음침한 어둠의 골짜기이니.
내 음성을 듣고. 주께 돌이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어둠의 영/짐승의 표를 받기 위해. 줄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그분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우리 마음 가운데. 선명히 말씀하시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이키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고.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즐거워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기 원한다.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 듣고. 문을 열면.
누구든지 내 음성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살리.
내가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살리"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우리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께로 나아가는.
복된 하루. 복된 주일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볼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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