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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8.26 :: 2021.08.26(목) 계 21:22-22:5

계 21:22-22:5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면.
뭐든 다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다.
'없는 것'도 참 많다.

먼저. 그곳에는. '성전'이 없다.
성전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데.
굳이 '성전'이 필요한 까닭이 무엇인가.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밖에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는 것처럼.
우리는 그를 마주하고. 그와 더불어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주어진 소망/기쁨인 것이다.


또. 하나님 나라에는. 해와 달도 필요하지 않다.
빛 되신. 우리 주님이 그 곳에 계시는데.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

우리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늘 그곳은 밝고 환하게 비칠 뿐이며.
밤도 없고. 어두움도 없을 것이다.

밤이 없으면.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우리 주님이. 주무시지도 졸지도 않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런 것일까.
밤이 없으니. 밤새 놀아도 괜찮은 것일까.^^

아직 내가 그 나라를 직접 가본 것은 아니니.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밤이 없기에. 도둑을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사람들은. 온종일 대문을 열어놓고. 마음껏/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그곳에는. 속된 것과. 가증한 것과. 거짓을 행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다시는 저주를 받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요한은 말한다.

오롯이. 당신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생명수가.
모든 거리마다 흘러 넘치고.
생명나무의 푸르름이. 하나님의 도성 가운데 충만히 거할 것이다.

그곳이 하나님 나라이며.
그곳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 시간.
그 나라를 소원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며. 제 아무리 좋은 것을 경험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하늘 나라의 소망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정말 '맛보기'에 불과하다.
우리가 어찌 맛만 보고.
그것을 다 먹어보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우리가 어찌 그림의 사진만 보고.
그곳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나라는. 정말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기쁨과 생명으로 가득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가.
그 나라를 향한. 영원한 갈망과 소망으로 가득하면 좋겠다.

시므온과 안나가.
오랫동안 아기 예수를 기다려 오다가.
그를 보고. 정말 기뻐하며. 정말 즐거워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주님 보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갈망하면 좋겠다.


그렇기에 이 시간. 이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간다.

"내 삶에 소망. 내가 바라는 한 분.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한 없는 사랑. 풍성한 긍휼.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이것이 오늘 우리의 고백 되기를 소원하며.
이것이 오늘 우리의 노래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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