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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5 :: 2021.08.25(수) 계 21:9-21
계 21:9-21
오늘 본문을 보면. '새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똑같이. 1만 2천 스타디온이며.
온갖 아름다운 보석들로. 꾸며져 있다고 말한다.
솔로몬 때의 영광과. 비교할 것이 못 된다.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지.
모든 사람이.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내 자신이다.
말씀을 읽으며.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대한.
놀라운 영광을 바라보면서도.
무심하게 반응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 일이. 너무 까마득한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너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에. 식상하게 느껴지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나라에 대한 영광과 소망보다.
아직 이 땅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아서일까.
뭐라 한마디로 말 할 수는 없지만.
오늘 아침. 내 마음이 그런 것 같다.
너무 아름답고. 훌륭한 예술 작품이 눈 앞에 있지만.
그저 눈으로만 구경하고.
마음으로. 완전히 빠져들지 못하는. 내 자신 말이다.
그렇기에. 이 아침. 주님 앞에 나아가. 이렇게 간구할 따름이다.
"주님. 내 마음의 소원이 되어 주십시오.
주님. 내 영혼이. 온전히 주님만 기뻐하고. 주님만 갈망하게 하여 주십시오.
복잡하고 분주한 일상을 살아가며.
내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경이로움을 잃지 않게 하여주시고.
그 나라에 대한 갈망과 기쁨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래서. 주님을 볼 때마다. 메마른 마음으로 서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이 말씀이. 단순히 종이에 적힌 글로 보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이 말씀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심령과 내 영혼을 사로잡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오늘 나의 일상이 그러하며.
매일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로 깊어지고. 물들어 가는.
나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온전히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주의 아름다움에. 깊이 머물고. 당신을 마주하길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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