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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7.29 :: 2025.07.30(수) 계 19:11-21

계 19:11-21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 주님이. 백마를 타고. 이 땅 가운데 오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시는 까닭은.
이 땅 가운데 있는. 불의한 세력과 악들을 제거하기 위함 때문인데.
그날에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 들이 들리고.
모든 악의 세력은 두려움에 떨며. 심판을 당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우리 주님이 말씀하실 때에. 그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기 시작하고.
그 입으로 만국을 치며.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는 일이 벌어지는데.
주님은 포도주 틀에 있는 포도를 밟듯이.
그들을 짓잛고. 그들을 쇠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오늘 본문 17절과 18절을 보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공중에 나는 새들이.
이 땅의 임금과 거짓 선지자들의 살을 먹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 예언이. 오늘 본문 21절에서 똑같이 재현된다.

그래서 오늘 본문 19절부터 21절까지를 보면.
"하나님의 대적하던 자들이 전쟁을 일으키다가. 그들이 전쟁에 패하게 되고.
그들이 산 채로 유황불에 던져지게 되고.
그 나머지는 말 탄자의 입에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 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에게 임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고대 사회에서.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지내는 것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는데.
산 채로 유황불에 던져지고.
공중에 나는 새가. 사람들의 시신/그 몸을 먹으니.
그들은 장사 지내지도 못하고. 잊혀진 존재/버려진 존재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승리와 악의 심판이. 교차로 진행되는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은.
승리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주어진 이름.
그분의 명성에 대한 것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11절을 다시 한번 보면.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고 하는데.
여기 나오는 <충신과 진실>은. 우리 주님의 삶과 사역을 대표하는 말이다.

우리 주님이 이 땅을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충성스럽게. 진실하게 당신의 삶을 이어오셨으며.
우리 주님이 하신 말씀과 그분의 삶 가운데는.
불의함과 부정. 거짓과 죄가 하나도 없으셨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주어진 약속에 대해서.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시고 책임지시는 분이었으며.
그렇게 그분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주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자기 인생의 최고 목적/최고의 부르심이라 생각하였는데.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 주님을 향해.
<충신과 진실>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신다.
오늘 이 땅을 사는 동안.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100% 완전한 충성과 진실함>으로 살지 못했는데.
우리 주님이 그 과업을 완성하시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의 예배/제사>를 드리심으로.
우리 주님이 그를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셨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오늘 우리 주님이. 하나님을 향해.
충성스럽고 진실하게 당신의 삶을 이어갔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향해.
충성스럽고. 진실한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에 눈을 돌리지 아니하며.
오늘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고난을 당하고. 잠시 핍박을 당한다 하더라도.
"약속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온전한 충성과.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오늘 이 땅 가운데. 영원히 변치 않고. 영원히 쇠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주의 나라인 것을 기억하며.
그분 앞에 엎드리며. 그분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충성스럽고 진실한 삶으로 나아갈 때.
주께서 우리 가운데. 상 주시고 약속 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의지하며. 확신하는 것이며.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
이 땅 가운데 불의한 이들을 모두 심판하시며.
하나님 안에서. 끝까지 믿음 안에서. 신실하게 이 길을 걸어온 자들에게.
주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으시며 위로하실 분이심을.
믿고. 의지하고 소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충성과 진실함"으로. "의와 거룩"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기"라는 찬양의 고백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믿음/진실함으로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를 향한 영원한 믿음과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원한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더해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세상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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