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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
2025.06.15(주일) 대상 16:23-43
대상 16:23-43
요새 피곤이 쌓인듯한 느낌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개운한 느낌보다는 피곤한 마음이 더 많은 것 같고.
다리가 뻐근하고. 종아리가 무거운 듯한 마음이 든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해 보지만. 쉽사리 가시지는 않는다.
이유가 뭘까? 운동이 부족해서일까?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몸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전환(리프레쉬)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어제 청년부 수련회 장소 답사를 다녀온 다음.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도 그 피곤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 같다.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아침에 말씀을 보는데.
이 말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아니… 말씀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기 보다는.
내 눈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것 같다.
다윗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안치되는 것을 보며.
기뻐 춤추며 찬양하고 있는데.
내 마음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 말씀을 보는데.
피곤하고 지친 내 육신의 모습과.
기뻐 춤추며 찬양하는. 다윗의 모습이. 서로 상반되어 내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아침. 하나님 앞에 나아가며.
잠잠히/조용히 기도할 따름이다.
"주님. 오늘 저의 몸과 마음을. 주님 만져 주시옵소서.
주님. 피곤하고 지친 제 몸과 마음 가운데.
주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다윗이 여호와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뻐 춤추며 찬양하였던 것처럼.
오늘 저의 심령 가운데도. 주님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주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바라보며.
잠잠히 바라보며. 잠잠히 기뻐하셨던 것처럼.
오늘 저의 영혼도 하나님 안에서.
잠잠히 주를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제 몸과 마음이. 주님 안에서.
상하지 않고.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오늘 주께서 우리 가운데. 회복을 명하시고. 소망을 두심으로.
오늘 제 영혼이 주를 바라보며.
만족하고. 기뻐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를 주께 의탁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feat. 나의 영혼이 잠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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