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9:1-8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사 39:2)”
히스기야의 병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벨론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아마도 히스기야의 소식을 듣고, 그를 축하하고, 그를 조문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그 마음이 높아져서, 자기 궁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은과 금이 있고, 여기는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이 있고, 여기는 무기 창고가 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업적과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를 심판하고 책망하기 시작하는데, “히스기야의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을 자랑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였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의 병이 낫고, 그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자기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어떠함’ 때문이었는데… 그들이 이것을 잊어버리고 망각했기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고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히스기야가 자기 궁에 있는 보물을 보여주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보여주면 어땠을까? 만약 히스기야가 자기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자랑했으면 어땠을까?” 만약 그랬다면, 히스기야와 이스라엘의 형국이 달라졌을텐데…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가, 히스기야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우쭐하고 교만하여 하나님 앞에 높아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낮은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찬양하는 복된 우리 공동체, 복된 저의 삶 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복 더해주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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