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13-5:6

성경을 보면. ‘돈’에 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마 6:24)”는 이야기가 나오고.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며.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 6:10)”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5절에서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니라”라고 말하고.
잠언 11장 28절에서는.
“자기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가… 돈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경고를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1) 그것은. 오늘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은 꼭 필요한 요소인데.
성경은 왜 이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고.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냐는 것입니다.
2) 성경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돈을 벌게 되는데…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3) 교회에서는 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고. 오늘 우리 삶에서는 돈에 대해 사랑하게 되고.
그렇게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우리는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이러한 부분들을 함께 정리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말씀을 통해.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들을 바르게 교정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가 우리에게 원하는 제일 첫번째 말씀은.
“헛된 꿈을 쫓아서. 헛된 자랑을 일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상인들’에 대한 야고보 사도의 경고가 나오는데…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갔습니다.
그 당시 로마 사회 안에서. 상업과 무역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먼 곳에 가서. 장사를 하고 무역을 하면…
자기들이 평생에 먹고 살 것을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이로 인해 사람들이. 헛된 꿈에 젖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일확천금’을 가지고 돌아온 사람들을 보며. 부러움과 시샘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나도 조금만 노력하고. 일을 하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이 무너지고. 자기의 삶이 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야고보 사도는.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돌이키고.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본문 14절을 보면.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깜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하는데…
오늘 우리의 인생은. 눈 앞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오늘 우리 인생 앞에. 아무리 그럴듯한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주께서 우리 인생을 한번 흔드시고 뒤엎으시면.
오늘 우리 인생은 그야말로 ‘무’로 ‘안개’와 같이 흩어지는 삶인데…
그런 우리가 헛된 꿈을 쫓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야고보 사도가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고보 사도는 5장 1절 이하의 말씀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과 은혜를. 아름답게 선용하며. 아름답게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그 당시 부자들이. 불의한 방식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축적하게 되었는데.
야고보 사도는 그들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 앞에 놓여져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13절을 보면.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들이 불의한 방식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축적하였기 때문에…
주께서 그들의 인생에 대해. 엄히 심판하시고. 그들을 책망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과 은혜를.
그들이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며. 그들의 마음만 살찌게 하였기 때문에…
주께서 그들의 인생의 복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야고보 사도는. 부자들에 대해 엄히 경고합니다.
“지금 너희에게 닥칠 날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슬픈 일인지. 너희가 바르게/엄히 깨달으라”고 이야기하고.
오늘 우리 인생이. 물질의 노예/물질의 종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주인이 되어서. 바른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 앞에 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를 좀 먹고 있는.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의 물결 앞에서.
우리가 그것에 무릎을 꿇고. 헛된 욕망과 헛된 바람에 사로잡히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마음과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분 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물질의 주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높임을 자랑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과 은혜를. 이 땅 가운데 마음껏 흘려보내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며. 그 나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복 더해주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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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13-5:6

“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 4:13, 16)“

사람들은 저마다 ‘일확천금/인생역전’의 꿈을 안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로또 1등만 당첨된다면, 내가 산 주식이 대박을 터뜨린다면, 내가 산 코인이 떡상한다면, 아파트 청약이 당첨된다면…” 수많은 가정(if)과 기대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물론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았으면 그와 같은 기대를 가지겠습니까?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어떻게 우리가 돈을 생각하지 않고 미래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쉽게 그것에 대해 판단하고 정죄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문제는 ‘그것만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마치 감나무 위에서 감이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미래에 주어질 ‘행운’만 바라보다가 오늘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은 잊어버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지 오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대 사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내려오던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초대교회 당시, 로마 사회는 엄청난 상업과 무역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보며 엄청난 부러움과 시샘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도 거기 가서 1년 동안 장사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가지고 돌아와서 자기 인생을 편하게 마음대로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야고보 사도는 이것에 대해 “이것은 허탄한 자랑이요, 허탄한 생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자랑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악한 생각, 다 악한 것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하나님 없는 우리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며, ‘너희가 허탄한 생각, 허탄한 자랑에 사로 잡히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도 이 말씀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인생역전/일확천금’의 꿈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고…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우리가 정말 잃지 않고,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저의 삶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복 더해주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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