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23-2:17

“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고후 2:6~7)”

‘
사랑’은 ‘진리’와 함께 가야합니다. 사랑이 없는 진리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상하게 하며, 진리가 없는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라” 사람의 영혼을 궁극적으로 구하는 것은 진리이지만, 그 진리를 전하는 통로(도구)는 사랑임을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교회는 ‘사랑’과 ‘진리’를 함께 가르쳐야 합니다. 형제자매의 잘못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주는 것은 옳지 않으며, 우리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형제자매가 자기의 잘못을 돌이키고 돌아올 때 그를 수용해주며 용납해주는 은혜가 있어야 하며, 그렇게 주의 교회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든든히 세워져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진리의 하나님인 동시에, 그는 모든 사람(죄인)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도 이와 같은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님이 제자들을 향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어찌 사람을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형제자매를 향한 미움과 원망을 그치고, 그를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죄와 죄인을 구분해야 것입니다. 죄인을 미워하진 않지만 죄는 미워해야 할 것이며, 죄인은 용납하며 품어야 하겠지만 죄와 악은 그 모양조차도 흉내내지 않으며, 그것과 과감히 단절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그 사람이 살고, 우리 공동체도 함께 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이 말씀을 우리 심령 가운데 깊이 품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진리가 오늘 우리 심령 가운데 온전히 살아 숨쉬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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