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1:12-28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였으나(삿 11:27)“

입다와 암몬 자손의 왕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이 땅이 누구의 것이냐?”에 대한 것입니다. 암몬 자손의 왕은 “너희가 이 땅을 우리 선조로부터 빼앗았다”라고 하고, 입다는 “너희가 우리에게 먼저 시비를 걸어서 어쩔 수 없이 전쟁을 치뤘고, 하나님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좁힐 수 없는 평행선 싸움을 그들이 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입다는 하나님 앞에 이렇게 말합니다. “원하건대 심판하시는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삿 11:27)“

오늘 우리 인생에도 이와 같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옳음을 주장하며, 또 다른 사람은 그의 옳음을 주장할 때가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서로의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때때로 서운한 마음에, 속상한 마음에 집에 돌아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밤새 잠도 오지 않고, 속상한 마음에, 억울한 마음에 밤을 지새우기도 하는데…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 주님께서 그의 길을 막아주시고, 그의 생각이 옳으면 주님께서 나의 길을 막아주심으로 말미암아…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앞에 평안을 찾고, 주와 더불어 주와 살아가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과제/숙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오늘 우리의 삶을 전적으로 의탁하길 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 가운데 주께서 우리의 심판자가 되시고, 오늘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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