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8:1-15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과 궁핍함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아무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경우들을 만날 때도 더러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위기 상황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지만.
하나님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고.
우리의 생각과 지혜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발만 동동 굴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다윗의 삶이 그랬습니다.
실제로 사무엘상의 기록을 보면. 다윗이 사울의 칼을 피해.
광야로 이리저리 헤매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때 다윗의 모습을 보면. 정말 비참하고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별히 사무엘상 23장의 기록을 보면.
다윗이 사울의 칼을 피해 도망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 주민을 공격한다는 말을 듣고서.
다윗이 그 백성/주민들을 도와주게 되는데.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의 호의를 무시하고. 그를 사울에게 팔아넘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23장 7절을 보면. “어떤 사람이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사울에게 알리게 되고”
사울은 그 다윗을 잡기 위해. 수많은 군사를 데리고 다윗을 잡으러 오는데.
다윗은 이런 상황 속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절묘한 방법으로 다윗을 구하셨습니다.
그것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함으로.
사울이 어쩔 수 없이. 본진으로. 자기의 처소로 돌아가게 된 것인데…
이로 인해 다윗은. 정말 기가 막힌 방법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사무엘상 29장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실제로 사무엘상 29장을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는데.
이 때 다윗은. 블레셋으로 도피해서. 망령자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다윗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편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싸우게 되면.
그는 변절자라는 누명을 쓰고.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며.
만약 이스라엘 편에 서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게 되면.
그는 이중 스파이라는 누명을 쓰고. 블레셋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 속에서. 다윗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게 되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정말 기가 막힌 방법으로 다윗을 구원하십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데리고 전쟁에 나가는 것을 먼저 반대하기 때문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왕은. 다윗을 데리고 전쟁에 출전하기를 원하지만.
다윗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윗을 전쟁에 데리고 가는 것을 반대함으로.
다윗은 손도 대지 않고. 코를 풀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자기의 평생 가운데.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매일 경험하게 되었는데.
그로 말미암아. 다윗과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다윗이 그 구원의 하나님을 보며.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윗이 어떤 말로 하나님을 설명하느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지금 자기 인생 가운데. 구원의 하나님/승리의 하나님을 노래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다윗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높이고. 그를 찬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온 마음을 다해. 자기의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높이고 그를 예배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것이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으로. 한 구절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것이 다윗이 하나님 앞에 하고자 하는. 그의 간절하 소원이자. 그의 간절한 기도인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도. 이 말씀을 따라 오늘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오늘 이 땅을 살아가며. 우리 앞에 놓여져 있는. 삶의 위기와 어려움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때때로 그것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고. 낙심되고. 녹을 때도 더러 있을 터인데…
그때마다 우리의 심령이 두려워 흔들리며.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 앞에 나아가. 담대히 그를 바라보며. 담대히 주를 찬양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며. 주의 구원하심을 찬양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이 고백하였던 것처럼.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음”을 고백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시편 기자가.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크신 일을 선포하겠다”고 하였던 것처럼.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가. 그 구원의 하나님. 생명의 하나님을 노래함으로.
주님을 예배하며. 주님을 겸손히 따르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저의 삶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복 더해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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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8:1-15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다윗의 삶은 참 파란만장했습니다. 도피생활을 무려 두 번이나 하였습니다. 한번은 자기의 선왕이었던 ‘사울’의 칼날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였고, 또 한번은 자기의 아들 ‘압살롬’의 칼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였습니다.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하였습니다. 한번은 자기가 도움을 주었던 ‘그일라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였고, 한번은 자기를 따르던 백성들/군사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표현처럼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는(4~5절)”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무수히 많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런 상황 속에서 낙담하고 그 자리에 주저 앉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힘차게 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주님은 기가 막힌 웅덩이에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시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환난 가운데 우리 주님을 찾으며, 우리 주님의 도우심… 우리 주님의 선하심을 간절히 바랐는데… 주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의 삶을 은혜로 붙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온 맘 다해, 진심으로 그분을 찬양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여호와는 나의 요새시요. 여호와는 나의 구원의 뿔,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라”고 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에도 주께서 이와 같은 은혜 더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실제로 오늘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인간의 생각과 지혜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얼마나 많이 놓여져 있습니까? 그때마다 우리는 절망하고 탄식하며 눈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는데… 주께서 그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다윗이 경험하였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다윗이 고백하였던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다윗이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던 것처럼, 오늘 저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 앞에 이와 같은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하는데… 오늘 주께서 저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더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를 살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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