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스가랴
2019. 12. 28. 05:36
슥 13:1-9
"그 날이 오면. 샘 하나가 터져서.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의.
죄와 더러움을 씻어 줄 것이다."
이른 아침. 일어나 말씀을 보는데.
이 짧은 말씀이 기도가 된다.
사역을 하며. 또 수련회를 준비하며.
얼마나 꿈꾸고. 갈망하던 바인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만나고.
그 안에서. 자유와 회복을 누렸던 것처럼.
우리 사랑하는 학생들이. 또 간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새롭게 되는.
그 날을 꿈꾼다.
은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또. 용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모든 구속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이 아침. 기도하며 주님께 나아간다.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슬램덩크의 명대사처럼~^^
나의 섬김과 사역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거드는 도구일 뿐이다.
다만. 우리 주님이 일하셔서.
우리를 새롭게 빚어 주시며.
우리를 정결케 하시길 간구할 따름이다.
그리하여.
철부지처럼 살아왔던. 자신의 지난 과오를. 부끄럽게 여기며.
우상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며.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높아지는 그 날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선포되기를.
우리는 꿈꾸며. 그 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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