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7:1-5
어제는. 주일 예배를 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가는 짐 채비를 하였다.
출국까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 머무르는 동안. 필요한 것과 준비할 것들을. 살피는데 집중하였다.
짐은 어느 정도 다 싼 것 같은데. 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2달 가까이 해외에 머무르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 지. 아직 잘 모르겠다.
많은 것이 낯설고. 어색한 상황이다.
아무래도 현지에 계신 목사님께.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
책을 살피고. 유튜브를 본다고 하더라도. 죽은 지식에 불과하고.
현지에서. 직접 부딪히고. 직접 겪어봐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어젯밤. 늦게까지 짐 정리를 하고 잤는데.
오늘 아침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
먹고 살려고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시 127:1-2)"
실로 그렇다.
우리가 준비하고. 애쓰고. 많은 것을 살핀다 하더라도.
우리가 어찌. 우리 손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염려하고 고민하는 것은.
주님 앞에 한줌의 재/모래에 불과하고.
주님은. 우리가.
당신을 온전히 신뢰하고. 당신을 온전히 사모하길 원하신다.
내일 일은 내일에게 맡기고.
오늘은 주님 안에서. 만족하고 기뻐하길 원하신다.
우리 인생에 때때로. 돌고 도는 길이 보일 지라도.
주께서 우리 인생을.
선한 길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심을. 믿기 원하시며.
주님은 우리의 좋은 목자. 선한 목자이심을.
믿고 의지하며. 신뢰하길 원하신다.
우리 인생을. 돌보고 살피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기 원하시며.
그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선한 것"으로 채우고. 지키시는 분이심을.
우리가 믿고. 알고. 바르게 깨닫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그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길 원한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께서 오늘 우리에게 있는. 모든 걱정과 근심 염려를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사모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선하신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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