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편
오늘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필요할까?
나는.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이 땅을 살아가며.
계산하지 않고. 주님의 뜻과 부르심으로 살아갈 때.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지킬 것이다.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한다.
아니. 정말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그렇지 않은가?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은.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서로 거짓말 하며.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에 바쁘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아첨/아부하며.
간사하게 자신의 혀를 놀리곤 한다.
'비열한 세상'이 되어 간다.
아니. '비열함'이 무엇인지 잊어간다.
오히려. 그것이 미덕이 되고. 그것이 세상살이에 능한 사람처럼 생각된다.
그렇기에. 그들은 이렇게 소리친다.
"혀는 우리의 힘. 입술은 우리의 재산. 누가 우리를 이기리요(4절)"
결국. 비열한 세상 속에서. 이런 사람들이 고통받는다.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온 사람"
"계산하지 않고. 미련하고. 우직하게 이 길을 걸어온 사람"
"힘이 없는 사람. 거짓을 고하지 않은 사람.
줄 서지 않은 사람. 줄 서지 못한 사람. 줄 설 수 없는 사람.
가난하고 비천한 인생. 외롭고 힘겨운 인생"
우리 인생에. 약한 고리. 스스로 제 몸을 가눌 수 없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쓰러지고. 넘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가기 원한다.
계산하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이 길을 가기 원한다.
우리 주님이. 이길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은. 신실하고. 진실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주님이. 악을 멸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지키시고. 구원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나도. 그것을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내 삶을 통해 증거하기 원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처럼. 비열하고. 악독하게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처럼 살아가면. 당장은 편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엔. 이것이 나를 좀 먹는 일인지 알기 때문이다.
오염되고. 변질되기 싫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주님 앞에. 내 삶을 드리며.이렇게 기도할 뿐이다.
"주님. 당신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구원하리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주님. 당신의 말씀을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이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주님. 당신의 말씀을 따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은 순결하고. 진실하신 분이시니.
우리도. 주님처럼. 겸손하고. 진실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십시오.
거짓과 속임수. 비열함과 파렴치함이. 득실거리는 세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평화. 공의와 정의가 가득한 세상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먼저. 그런 사람되게 하여주시고.
우리가 결코. 이 길을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게 하여주십시오.
주님. 우리를 지켜 주옵소서."
이 아침. 주님께 이 기도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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