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7편
주님.
우리는 주께서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심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통치와 하나님의 임재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살아계시며.
영원히 변함이 없으시며. 다시 오실 왕이심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헛된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며.
헛된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오직 주님만을 기뻐하며. 주님만을 즐거워하길 소원합니다.
악이 흥왕하고. 악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지라도.
우리는 악한 자들의 길을 찾지 아니하고.
주님의 길을 찾길 소원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의인의 발걸음을 지켜주시며.
그의 길을 해처럼 밝게 해주실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마치. 다니엘의 세 친구가. 느무갓네살 왕 앞에서 했던 고백과 같습니다.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앞에서. 주께서 능히 우리를 건져내실 것이며.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고.
헛된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고백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삶도. 하나님 앞에서. 그와 같길 소원합니다.
주님. 그러하오니.
주님의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 당신의 즐거움을 샘처럼 솟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은. 악을 미워하시고.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는 분이시오니.
주의 길을 따르며. 주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에게.
당신의 빛을 해처럼 밝게 비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시험과 낙심이 따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오직 주님 안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기에. 이 시간. 이 찬양을 부르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 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우리의 길 되시며. 우리의 소망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feat.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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