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5:1-9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시편 기자가 이렇게 고백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우리가 잘 아는. 찬양의 가사인데.
여기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 그분이 우리의 왕이시기 때문이다.
나의 형편과 처지에 따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를 높이는 것이다.
주께서 이 땅을 지으시고.
주께서 이 땅을 다스리시며.
주께서 오늘도 우리 가운데 일하시고 계시며.
주께서 오늘도 이 땅 가운데. 역사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께서. 당신의 자비와 인애가 무궁하시기 때문에.
주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사랑과 자비. 긍휼로 다스리시며.
주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돌보시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편 기자는.
<날마다> 주님을 송축하며. <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기 원한다.
주님은 위대하시며.
주님은. 찬양받기 합당한 분이시며.
주님의 그 놀라우심과 위대하심을. 측량할 길 없기 때문에.
그 하나님 앞에 잠잠히 멈추어 서며.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기 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는 것은. 오늘 우리 인생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님이 우리의 왕 되시고. 우리가 그분의 백성되며.
주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되며.
주께서 우리의 창조주 되시며. 우리가 그분의 피조물 됨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설정>의 기본이지 않겠는가.
그 관계를 분명히 알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잠잠히 멈추어 설 수 있고.
그 관계를 분명히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침범하지 않을 수 있다.
그 관계를 분명히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높일 수 있으며.
그 관계를 분명히 알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높이고 찬양하는 하루되길 원한다.
주께서 오늘도 이 땅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고백하며.
주께서 오늘도 이 땅 가운데. 왕으로 다스리시고. 왕으로 좌정하시길 기도한다.
그 크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오늘 우리의 시선이. 그분께로 향하길 원하며.
오늘 우리의 마음이.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께 주목하는.
그런 하루되고. 그런 우리 공동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을.
단순하게. 또 정직하게. 계속 되내이길 원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오늘 하루. 이 찬양의 고백을.
우리의 마음을 담아 주께 드리며.
주께서 오늘 우리의. 영원히 변치 않는 노래가 되시며.
영원히 변치 않는 왕이 되시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왕이신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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