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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7.26 :: 2025.07.27(주일) 계 18:1-8

계 18:1-8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말한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기의 힘을 자랑하던 악의 무리가.
무너지고. 쓰러졌음을 뜻하는 말이다.
그들이 살아생전에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며 떵떵거리며 살았지만.
이제는 아무런 힘이 없고. 권세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며.
이제는 그들 곁에 있던 사람들도. 다 떠나고. 그들은 쓸쓸히 혼자/나홀로 남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3절).
주께서 그들의 행위대로 갚아주고.  그들을 심판하시며(6절).
이제.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 임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그들이 불에 살라지고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니(8절)"
이것이 마지막날 악의 모습/악의 종국이라 말한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말씀을 보는데.
어찌 그리. 유쾌/상쾌/통쾌한지 모르겠다.

마지 로마서 16장 19절에 기록된 말씀과 같다.
"평강의 주님.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 상하게 하리"라고 하셨던 것처럼.
악의 제국이 무너지고. 심판을 받고 있으니.
내 마음 가운데. 유쾌함과 상쾌함과 통쾌함이 함께 찾아오는 것 같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리라"는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내 마음 가운데 엔돌핀과 기쁨이 함께 찾아오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향해서.
너희는 그들의 모습을 본받지 말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라고 하는데.
이것은. 오늘 우리가. 그들과 같은 심판을 당할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 인생이. 악의 멸망을 보면서.
이것을 반면교사 삼고. 가르침을 받기 원하지.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그들과 같은 결과를 당하지 않기를.
우리 주님이 원하시고. 간절히 바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너희는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고"
오직 공의와 진실함으로. 주를 따르길 원하시는데.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가. 이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 앞에 바르게 서면 좋겠다.

누가복음 10장 20절에 기록된 말씀처럼. 오늘 우리가.
"사탄이 너희 발 아래 있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오늘 우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 인생이 하나님 안에서.
주를 닮아가며.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함께 기도한다.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다시 오실 전능자. 거룩한 주를 예비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악은 모양이라도 흉내내지 말라'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기도한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
그 빛난 영광. 온 하늘 덮고. 그 찬송 온 땅 가득해.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찬송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네. 권능의 팔을 드셨네.

주의 영광 이 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영광 주 볼 때까지.

하늘 아버지 우릴 새롭게 하사. 열방 중에서 주를 섬기게 하소서.
모든 나라 일어나. 찬송 부르며. 영광의 주님을 보게 하소서.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해. 우린 서네. 주님과 함께.
찬양하며 우리는 전진하리.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우리 주님의 영광을 보며. 그를 찬양하는.
그런 복된 우리 공동체. 그런 복된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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