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5:1-19
오늘 본문을 보면.
요시야 시대. '온전한 유월절'이 지켜지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시대. 유월절을 온전히 지킬만한 상황이 못되어.
한달 늦게. 2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다면.
오늘 요시야 왕은. 정확한 때에. 정확한 방식으로 유월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부터 19절까지를 보면.
요시야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유월절을 지켰는지. 세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해진 규례를 따라. 정확하게 이 업무를 수행했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이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모든 백성이 한 마음으로 이 일에 참여하였다는 것입니다.
1) 실제로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성경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성전 제사를 드리는데 있어서. '질서'가 있고. '규칙'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주신. 역할과 직분이 있었는데.
그 질서를 따라. 순차적으로/정확하게 이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5절을 보면.
"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의 서열대로. 또는 레위 족속의 서열대로 성소에 서라"고 하고.
6절에서는.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그 말씀을 따라 행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10절 이하에 기록된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월절 희생 제사 제물을 준비할 때.
그들은 왕의 명령을 따라.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과 역할을 따라 이 일을 준비하고.
12절에서는.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일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길을 걸어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의 제사를 보시며.
기뻐하시고. 즐거움으로 흠양하게 되시는데.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확히 자기에게 주어진 직분과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2) 그리고 오늘 본문에 기록된 두번째 특징은.
이 일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을. 세세히/낱낱히 열거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이름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9절에. 레위 사람들의 우두머리.
곧 고나냐와 그의 형제 스마야와. 느다넬과 또 하사바와.
여이엘과 요사밧이 있으며.
10절 이하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 직분을 수행하는.
수많은 제사장들과 레위인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15절에서는. 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이 있고.
문지기들과. 불을 붙이는 자들과. 양을 굽는 자들과. 백성들에게 분배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이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비록 내게 주어진 역할과 직분은 다르다 하더라도.
이 일들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그들이 기억하고 있었고.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이. 아무리 작고 미천한 일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주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면.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주를 예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 공동체에도. 이와 같은 은혜 있길 소원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을 따라. 그 말씀 앞에 겸손히 길을 행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 공동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과 한 뜻을 가지고.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저마다 자기의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높이며. 주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저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주께서 우리 가운데 주신. 역할과 직분을 생각할 때.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섬기는 공동체 되길 원합니다.
비교의식에 빠지고. 자만감에 취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더 귀히 여기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의 삶과 예배를. 주께서 기쁘게 받으시며. 흡족히 여기시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주시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합니다.
(feat. 창조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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