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borgenheit

잠 1:1-7

사도행전을 마치고. 오늘부터 잠언을 묵상한다.
잠언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실까?

단지. 세상살이를 좀 더 잘 하는 방법이나.
인생을 보다 효과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찾고 싶진 않다.
도리어. 죄 많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깨달으며.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의 힘'을 기르고.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예배를 드리는.
나와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렇기에 잠언의 말씀을 따라.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지혜의 말씀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당신의 훈계를 멸시하지 않게 하시며.
겸손히 엎드려. 나 자신을 겸허히 살피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정의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평화를 꿈꾸며.
세상의 방식. 세상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을 정직히 따르게 하시고.
어지롭고 혼란한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지혜와 힘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더' 알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닮아가는 우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당신의 종이 듣겠사오니. 말씀하여 주옵소서.
주여. 당신의 길로 행하겠사오니. 말씀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우리 삶이 하나님으로. 풍요롭고 부요하기를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주님께 의탁한다.

(feat. 아침에 나로 주의)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합니다. 나의 다닐 길을 인도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