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1:8-17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모든 명령을.
반드시 지키십시오."
주님께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신다.

왜 그러할까?
"우리 마음은 쉽게 변하고 / 상하기 때문이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붓는 것처럼.
은혜를 경험하고도.
그것을 "머금지" 못 한다.

그렇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가르치시며.
우리는. "매일마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살펴야 한다.


묵상을 하며.
사역의 자리에서 겪는 수고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된다.

실제로. 사역을 하며. 가장 힘든 것은.
"모든 일이 허사로 돌아갈 때이다"

하지만. 사람은.
"한 번" 가르친다고. 변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한 번, 두 번, 천 번"이라 하더라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르치고, 기다려야 한다.

그렇기에 어렵다.


하지만.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오랫동안 나를 기다려 주었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있었다.

그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나는 정말 순식간에 망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피었다 지는 들풀처럼.
우리 삶이 '무력'하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주님 앞에 끝없이 나아가고자 한다.

그 나라는 영원하며. 살아있기 때문이다.
느리고 / 더디지만 / 그 나라는 영원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막 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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