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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 2020.12.25(금) 히 11:32-40
히 11:32-40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람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바라며.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왔다.
그렇기에 그들은.
"정의를 실천하고, 약속된 것을 받고, 사자의 입을 막고, 불의 위력을 꺾고,
칼날을 피하고, 약한 데서 강해지고,
전쟁에서 용맹을 떠치고, 외국 군대를 물리치고(33-34절)"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믿음이 이긴 것이다.
하지만. 믿음이. 언제나. 모든 것을 이긴다고 답보할 수는 없다.
때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모나고 험악한 인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렇기에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고문을 당하고, 조롱을 받으며, 채찍을 맞고, 결박 당하며,
감옥에 갇히고, 돌에 맞고, 톱질을 당하고, 칼에 맞아 죽고,
궁핍을 당하며, 고난을 겪으며, 학대를 받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아 다니는 인생(35-37절)"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길의. 또 다른 단면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유혹/현실 앞에 주저앉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이 땅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리어.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안고 살아가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안고 오늘을 살아간다.
그렇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구름같이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이 우리 곁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완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없이는. 그들이 완성에 이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히 11:40-12:1).
그렇기에. 여러분.
때로는 낙심하고. 흔들리고.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이상히 여기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선조들도. 같은 시험을 당하였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힘을 주셔서.
그들 또한 믿음으로 승리하였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소망없는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가며.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고.
우리의 영원한 본향이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잃지 마십시오.
이것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성도/믿음의 모습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우리에게도. 주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족케 하시고. 시원케 하시길 소원한다.
다른 어떤 보상이나 선물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족하며.
당신 자체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길 간구할 뿐이다.
마치. 오랜 세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다렸던.
'시므온과 안나'처럼.
그들이. 아기 예수를 안고.
"주께서. 이제서야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군요.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없습니다."
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기뻐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감사하는. 그런 하루되길 소원한다.
오늘 하루. 성탄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를 기쁨으로 맞이한다.
우리 주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소망. 구원의 기쁨 되신다.
(feat.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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