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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9.29 :: 2025.09.30(화) 대하 13:1-14:1

대하 13:1-14:1

솔로몬이 죽은 다음.
이스라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지게 되었다.
남유다는 솔로몬의 아들이었던. 르호보암이 다스리게 되었지만.
북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신하였떤. 여로보암이 다스리게 되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의 법을 따르게 되었다.
자기 왕조의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겉으로 볼 때는. 자기에게 아무런 명분과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백성들의 마음을 돌리고. 여기 정착시킬 수 있는 뭔가를 찾게 되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 지파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지 못하도록.
베델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게 되었고.
레위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눈에 보이는 증거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에. 아비야는 거룩한 의분을 들고. 여로보암과 싸우러 나아가는데.
그에게 주어진 길이. 너무나 힘겨워보인다.

실제로 오늘 본문 3절을 보면.
아비야가 싸움에 능한 군사 40만명을 데리고. 전쟁에 나아가는데.
여로보암은. 그에 2배가 되는. 80만원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에 나아온다.

쪽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병법에 있어서도 여로보암이 한 수 위였다.

실제로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아비야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여로보암은. 유다 군대 뒷편으로 복병을 배치하게 되었다.

그러니 남유다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군사력이 월등히 많은 것도 아니고.
그리고 싸움에 있어서. 유리한 형국/위치에 놓인 것도 아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놓여져 있었던 것이다.

이에 유다 백성은 소리를 질러. 하나님 아버지를 찾기 시작하는데.
이 일로 말미암아 그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절체절명의 시기. 어려움 가운데 놓여져 있었는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성경 기자는. 이 일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18절)"


그런 측면에서. 오늘 나의 삶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는" 그런 삶이 되길 소망한다.

실제로. 담임목회를 사역을 앞두고.
내가 의지하고. 내가 붙잡을 것이 무엇 있겠는가.
그것은. 만군의 하나님. 오직 여호와 한분밖에 없을 것이다.

사람의 말과. 사람의 혀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능력으로 사역해야 할 것이며.
겉으로 보이는 업적과. 화려한 성과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기도의 자리에 목숨을 걸고. 그 자리에 승부를 거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간의 생각과 지혜만 더해지는. 그런 우리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히 엎드리며.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히 나아가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목회자로 내가 꿈꾸고 소망하는 가장 첫 자리는.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런 겸손한 목회자 되는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께서 우리 가운데 끊임없이 기도를 가르쳐 주심으로.
주와 동행하며. 주와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주께서 복을 더하여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심으로.
평생 주를 찬양하며. 평생 주를 높이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이 찬양의 고백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주님 앞에. 간구했었던. 한 가지. 그것을 구하리니.
내 일생. 주 전에 거하게 하소서.
주의 아름다움. 늘 바라보면서. 내가 주님 전에서. 주 찬양하리라.
주의 아름다움. 늘 바라보며서. 내가 주님 전에서. 주 찬양하리라"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가.
주를 바라보며. 주와 동행하는.
그런 우리 공동체. 그런 나의 삶 되길 소망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feat. 주님 앞에 간구했었던)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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