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4:7-21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그 사랑이 우리 가운데 완성된 것입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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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오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나는 사랑을 알고, 사랑 가운데 행하는가?'
'나도 그리스도처럼, 먼저 사랑하는 자리에 나아가기를 힘쓰는가?'
'거절 받을 것에 대한, 상처 받을 것에 대한, 손해 볼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하며,
온전한 사랑 가운데 살아가는가?'


우리는 사랑에 참 서투르다.
사랑의 요식행위는 할 수 있으나.
아직 존재로서는. 배우고 자라가야 할 것 투성이다.

그렇다보니.
때때로 나의 모남으로 인해. 상처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찌해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도망쳐야 할까?
그렇지 않다.
그 때 마다. 나의 잘못과 미숙함을 인정하고.
다시 사랑의 길에 서야한다.

그렇기에. 오늘을 시작하며.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저와 우리 공동체가.
실수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른 바보가 아니라.
우직하게 사랑의 도를 행하는. 부지런한 바보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사랑 참 어렵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어찌보면. 사랑은 꽤나 분명하고. 단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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