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8:11-20

인간 심보는 참 나쁘다.
'갈 때 다르고 / 올 때 다르다'는 것처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쉬이 변하는게.
우리네 마음이다.

자기가 절박한 순간에는.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더니.
시간이 지나면. 싹! 잊기 마련이다.
올챙이 적 시절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이와 같다.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하십시오."
"먹고 살만하다고 / 교만한 마음이 생겨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참 안타깝지 않은가?
고통이 없으면 /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
여유가 주어지면 /
하나님을 더 잘 섬기리라 생각하지만..

우리 마음은.. "갈 때 다르고 / 올 때 다르다."


삶이 힘겨울 때는. 힘겨운 대로 / 하나님과 마주할 시간이 없고.
풍요로울 때는. 풍요로운 대로 / 하나님을 잊기 마련이다.

오히려..
"이 재물은. 내 능력과 / 내 손의 힘으로 / 모은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나님께 인색하고. 투쟁적으로 나서기 마련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중심(우선순위)에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주님을 먼저 찾기 마련이다.
힘들 때면. 힘든대로 / 감사할 때면. 감사한대로.


그런 측면에서.
"내일만 바라보고 사는 놈은.
오늘을 사는 놈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영화, 아저씨>의 대사는. 참 말이다.

내일을 담보로. 하나님과 거래하지 말자.
'오늘'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첫 하루"이자.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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