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5:25-32

'사관'이라 함은. 말 그대로.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렌즈'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역사를.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역사에 관한 평가 또한 달라진다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 또한 그러하다.
특별히 열왕기서를 보면. 이스라엘과 남유다 왕들에 대한.
수많은 기록과 평가가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일관되게 등장하는 말씀이 있다.
그것은. "주님 보시기에" 그의 인생이. 어땠냐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세상의 관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업적이나. 공로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래서. 흔히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하였고.
유교에서는. "입신양명"을 중요한 삶의 가치로 생각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사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제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라 하더라도.
주님 보시기에 꽝이면. 그의 인생도 꽝이고.
제 아무리 돈이 없고. 불행해 보이는 인생이라 하더라도.
주님 보시기에. 굿이면. 그의 인생 또한 굿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다.

"나는. 주님 보시기에. 어떤 사람일까?
나는. 주님 보시기에. 어떤 사람으로 기록되고.
나는. 주님 보시기에. 어떤 사람으로 평가될까?"


바라기는.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의 삶이.
"주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창 1:4)"는.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다.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고.
주께서 당신의 말씀으로. 이 땅을 창조하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 인생도.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부르신 뜻대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오늘이 되면 좋겠다.

우리 인생의 작은 날들.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우리의 인생이 되는 것처럼.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며. 우리가 주님 앞에.
"주님.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고.

또 주께서 그런 우리를 보시며.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고 말씀하시는. 그런 하루가 되면 좋겠다.

오늘 하루. 그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은혜와 고백. 허락해 주시길 소원하면.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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