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4:1-8
큰 결정을 하였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표 사역을 내려놓을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생각을 접고. 다시금 새롭게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내 마음에도. 여러 생각/심경의 변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다음 번에. 천천히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다.
어쨋든. 주말을 보내며. 내 마음의 분명한 생각/결심이 섰고.
이제는. 다시금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잡고. 새로운 길을 출발할 때이다.
그렇게 오늘 아침. 말씀을 열었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온 땅아. 네 주님 앞에서 떨어라.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어라.
그는. 반석을 웅덩이가 되게 하시며. 바위에서 샘이 솟게 하는 분이시니.
그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서고.
그 하나님 앞에서. 진실히 행하여라.
이것이. 너희를 향한. 나의 뜻이니라."
말씀을 읽으며.
오늘 내가 해야 할. 우선적인 일과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두려워하며.
그를 진실로 사랑하고. 그를 진실로 의뢰하는 것"
어쩌면. 우리 인생에.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근원적인 일이겠지만.
이것이 오늘 나에게 필요한 일이고.
이것이 오늘 나에게. 가장 소중한 일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고 또 진실하게 살아가길 소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을 걸어가는 동안.
물이 없어 고통할 때에.
주께서 반석을 터뜨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주께서 반석을 터뜨려.
생수가 솟구쳐 나는. 그런 일들이 있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 인생 가운데.
누군가 우리의 길을 막고. 누군가 하나님의 길을 가로막을 때.
주께서 그것을 치우시고. 주께서 길을 평탄케 하시는.
그런 일들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길 소원하며.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일을 거스르는 때가 있다면.
주께서 우리 가운데. 곧은 마음. 교만한 마음을 제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오직 겸손하고 진실한 마음을 품어서.
한결 같이 주를 따르고. 한결 같이 주를 섬기는.
그런 일들이. 오늘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가득하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소원한다.
"내가 주를 경외함으로. 주님 앞에 홀로 섭니다.
찬양 받으시기 합당한. 거룩하신 주님.
내가 주를 경외함으로. 주님 앞에. 홀로 섭니다.
찬양 받으시기 합당한. 거룩하신 주님."
오늘 하루. 나와 우리 공동체 가운데.
거룩하신 주님 앞에. 홀로 서는 무리들이. 차고 넘치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의 아름다움은 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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