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borgenheit

신 28:1-14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까닭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당신이 우리의 창조주일 뿐만 아니라,
당신만이 우리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믿음 속에서.
서로 신뢰함으로 이 길을 걸어간다.


오늘 말씀에서도. 동일하게 이 과정이 나타난다.
A(듣고) :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B(순종하면) : 그 명령을 주의깊게 지키면
C(복을 받으리라) : 하나님이 당신들을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


그런데. 2절이 참 의미심장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당신들을 찾아와서.. 당신들을 따를 것입니다."

우리가 복을 쫓는 것이 아니라.
복이 우리를 찾아와서. 우리를 따른다고 한다.
언제? -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할 때.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순리"라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역리"대로 살 때가 얼마나 많은가?

많은 사람들이 복을 찾는다.
복을 찾고, 복을 따르며, 복 받기 위해서 기도를 한다.
하지만. 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삶의 목적과 우선순위가 뒤바뀔 때.
우리는. 신기루를 쫓아 허덕이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혹시. 우리는 어떠할까?
"복 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고 따르지 않는가?

우리가 따르야 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며"
그 순리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참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