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에 해당되는 글 2065건
- 2019.01.16 :: 2019.01.16(수) 막 3:13-19
막 3:13-19
예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이들이 그에게 몰려갔다.
어떤 이들은 병이 낫기를.
어떤 이들은 지긋지긋한 삶의 고통 때문에..
또 어떤 이들은 단순한 호기심에...
저마다의 목적과 필요를 따라 예수님을 찾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에게 몰려드는 이들을 바라보며.
도리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신다.
그들의 처지가 너무나 딱하기 때문이다.
이에. 예수님은.
많은 무리 가운데서. 당신의 제자를 부르신다.
목자 없는 양들을 돌보기 위함이다.
제자들이.
"자기와 함께 있음으로"
본(삶)을 통해 배우고.
하나님나라를 직접 누리기를 원하셨다.
"그들을 보내사 말씀을 전파하게 하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고 선포되길 원하셨다.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심으로"
현실의 문제에 고통 받는 이들을.
직접적으로 돕고자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새로운 의미에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재건이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까닭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기를 원하신다.
'먼저' 그 은혜를 누렸다면.
'아직' 고통 가운데 헤매는 자들에게.
복음의 소식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를 위해.
당신과 "함께 머물러야" 한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며,
삶으로 입증된 말씀을 선포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실현되는 것을 보아야 한다.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돌봐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부르심이다.
나는 그 '부르심'에 합한 삶을 살고 있는가?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신이 일하실 수 있도록.
나를 내어주며. 순종할 따름이다.
당신의 쓰임에 합한 깨끗한 그릇이 될 따름이다.
하나님의 계획(부르심)엔.
결코 실패가 없으시다.
'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 > 마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1.18(금) 막 3:31-35 (0) | 2019.01.18 |
---|---|
2019.01.17(목) 막 3:20-30 (0) | 2019.01.17 |
2019.01.15(화) 막 3:7-12 (0) | 2019.01.15 |
2019.01.12(토) 막 2:23-3:6 (0) | 2019.01.12 |
2019.01.11(금) 막 2:18-22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