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2:28-35

우리는 흔히. "착각은 자유"라고 말한다.
여기에 한 글자를 덧붙이자면. 이렇게 적고 싶다.
"망신은 필연"이라고.

그렇지 않은가?
한 사람의 의식과 생각 가운데.
"분별력 없이, 착각에 빠져 살아가는 것"을.
어찌 막을 수 있겠는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다만. 그에겐 "책임"이 따를 뿐이다.
엄중하고, 객관적이며,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그런 책임말이다.


오늘 이스라엘의 모습이 그렇다.

이스라엘의 원수들도.
자기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보다 약함을 알며.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떤다.

하지만. 이스라엘만 깨닫지 못한다.
1)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2) 우리가 지금.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3)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스라엘 공동체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전체 판세"를 읽지 못하고.
"눈앞에 닥친 일들"에만. 급급히 살아갈 때.
우리도. 이와 같은 우에 빠질 때가 참 많다.

그렇기에. 전체를 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삶을 재조명"하며.
다른 이들의 권면과 조언을 들을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의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보다가..
요나서 4장 11절이 떠올랐다..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12만명이요
내가 어찌 그들을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좌우분별하지 못하고.
착각과 오해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은. "긍휼과 자비"를 아끼지 않으신다.
기다리고. 또 참으신다.

그 은혜의 문 안으로 들어가.
주께서. 우리의 생각과 눈을 고쳐주시길.
기도하며.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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