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4:1-16

예나 지금이나. 교회 안에는 거짓 선지자가 활개를 치는 듯 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하나.
사실은 자기가 믿는 교훈. 자기의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이 일을 통해. 자기가 높임을 받고. 자기를 추종하도록 한다.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양들이. 자기를 위해. 목숨을 버리도록 한다.

그들의 가르침과 교훈은.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기 보다는. 철저한 금욕주의/옥죄이는 생활로 인도할 때가 더 많으며.
그 끝에는. 온전한 구원과 생명이 있기 보다는.
파멸과 끝으로 인도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초대 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한결같이. 거짓 선지자/이단의 가르침을 거부해 왔다.
이것이 정말 '진리'인지 아닌지. 분별하고자 하였으며.
이 가르침 끝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결코.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과 사를 넘나드는. 죽고 사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다.
그 당시 초대 교회 안에는. 거짓 가르침/미혹케 하는 영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1절).
그들은.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하는.
자기들만의 율법을 가르치고 있었다(3절).
아마도 그렇게 하면. 자신들의 몸이 더럽혀지고. 영이 오염된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에게. 이런 가르침을 전파하고 다녔는데.
사도 바울은. 이 일에 대해서. 엄격히 금지하고. 그들을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의 가르침은. 성경의 교훈과 맞지 않으며.
그들의 삶은. 자기들이 가르치는 것과.
하나도 연결되지 않고. 하나도 본받을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그들은)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들의 가르침에. 어찌 생명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들은. 그저.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교훈에. 사람들을 옥죄일 뿐이며.
그렇게 사람들을 선동하고.
사람들 마음에. 불안함과 정죄감을 심어주곤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볼 때마다. 불안함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곤 했는데.
사도 바울은. 이 일에 대해서. 디모데에게 엄격히 금지하고.
그들을 진리의 길/생명의 길로. 인도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들을. 생명의 길/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이것에 대해 3가지를 말하고 있는 것 같다.

1) 먼저는. <오늘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고.
그분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자신을 연단하는 것> 이것이 먼저. 첫번째다.
우리가 먼저. 진리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지 않고.
우리가 먼저. 진리의 길에 서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성도들을 가르치고 먹일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우리가 먼저 형제자매를 가르치고 양육하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주의 가르침을 받고. 주의 교훈을 받아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 가운데 있는. 거짓된 습관과 허탄한 신화를 버려야 할 것이며.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경건에 이르도록.
힘써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연단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성도들을 가르치는 첫번째 길이다.


2) 그리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성도들을 가르쳐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확신과. 사랑과. 본과. 교훈>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말씀을 가르칠 때.
성도들이 변화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으며.
오늘 우리의 삶이. 주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짐을 믿고 있는가?
오늘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형제자매를 가르치면.
그들이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가?
그렇게 하면. 그들이. 사망의 길을 떠나 생명의 길에 이를 것이라고.
믿고 확신하고 소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말씀을 가르칠 자격/기반을 다진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리에 대한. 스스로의 확신과 믿음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무 것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도는.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사랑과 본으로> 성도들을 가르치라고 한다.
이 교훈이. 한번에/단박에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본이 되어. 끝까지 결실을 맺으라고 하며.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깊어져가고. 물들어 가라고 명한다.
이것이 우리가 성도들을 가르치는 두번째 길이다.


3) 그리고 세번째는. 이 일에 있어.
<전심 전력으로. 이 일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실제로 오늘 본문 13절과 15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하지 않는가?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고.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오늘 우리의 삶이. 결코 허투로/대충 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거짓 선지자들도. 대충 하지 않고. 자기 목숨을 걸고 하기 때문이다.
마귀도. 주의 백성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죽자 살자고 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가. 어찌. 대충/대강 살아갈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사도는. 이 일을 함에 있어서.
<오직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할 것>을 명하고 있다.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할 때.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할 것임(16절)"을.
사도 바울은 믿고.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아침 말씀을 보는데.
이 말씀이 내 마음 가운데. 계속 말을 걸어오는 것 같다.

1) 나는. 내가 먼저.
주의 말씀을 듣고. 그분 앞에 머물러 있는가?
나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고 있는가?

2) 나는. 진리의 말씀을 가르칠 때.
<확신과 소망과. 사랑과 본과 교훈으로> 하고 있는가?
오늘 나의 가르침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가?
오늘 나의 가르침에. 소망이 있고. 참된 사랑과 본이 있는가?

3) 오늘 나는. 이 일을 함에 있어서.
<정말 전심으로> 주의 백성들을 사랑하며.
<정말 전심으로> 이 일에 전념하며.
<정말 온맘과 힘을 다하여> 이 일에 참여하고. 이 일에 동참하고 있는가?

때때로 지난 사역을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민망한 일들이 참 많았지만.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다시금 기도하는 것은.
주께서 그런 나에게. 다시금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다시금 섬길 수 있는 기회/은혜 주시길 소원할 따름이다.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말 부끄러울 것이 없고. 인정된 자로 드려지길" 소망할 뿐이며.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성도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이정표/길잡이가 되길 간절히 소원할 따름이다.

오늘 나의 삶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우리 주님의 질문 앞에.
"아멘으로. 겸손히 반응"할 수 있는. 그런 나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고.
"내 양무리를 먹이라. 내 양무리를 치라. 내 양무리를 돌보라"는 주님의 말씀 앞에.
"아멘으로. 겸손과 기쁨으로" 반응할 수 있는. 그런 나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다짐하는 한 가지는.
"주님 발 아래 무릎 꿇고. 주님의 마음.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나의 힘. 나의 능력으로 살아가지 않으며.
오직 주의 음성. 주의 능력을 덧입는 것이며.
그렇게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니 앞에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이 찬양의 고백이 계속 생각나는 것 같다.

"주의 발 아래 무릎 꿇고. 주의 음성 들었던 마리아처럼.
나의 분주함 내려놓고. 주께 더욱 가까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나의 마음 향하여 물으시네.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양을 먹이어라.

주의 이름 영광 돌리고. 주께 사랑 돌려드리세.
주의 이름 영광 돌리고. 주께 사랑 돌려드리세.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주님에게 바쳤던 아브라함처럼.
나의 것은 모두 주의 것. 주께 경배 드리세.
영광 중에 계신 아버지. 변함 없는 그 사랑 영원하리.
사나 죽으나 우리 왕께. 영광 돌려 드리세"

오늘 하루 나의 삶 가운데.
이와 같은 은혜. 이와 같은 복 내려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오늘 하루를 겸손히 주께 의탁한다.

(feat. 주의 발 아래 무릎 꿇고)

 

 

 

posted by The Sabb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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