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9:16-31

나는 현 정권의 지도자를 생각하면.
'아합과 이세벨'이 떠오른다.

부부가 어쩜. 그렇게 닮았는지 모르겠다.
악을 행하고도. 자기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며.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도 껌뻑하지 않고. 위풍당당/자신만만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아합과 이세벨'의 판박이 같다.

그래서 윤석열과 김건희를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난다.
자기들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자기들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며.
오늘도 악을 행하고. 꿍꿍이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어쩜 그리 아합과 이세벨을 닮았는지.

마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악인의 모습과 같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핍박하여 죽이고.
마음이 상한 자를 억누르고 겁박하고.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사람들을 멸시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어찌 주의 공의/정의를 찾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에. 오늘 우리는.
다윗의 기도를 들고 하나님 앞에 간구할 따름이다.

"주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결박하며 고통을 주는 자에게.
주의 심판/당신의 진노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주하기를 좋아하며. 욕하기를 밥 먹듯 하는 자에게.
그들이 저주를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주가 그의 몸 속으로. 물 같이 들어가게 하시며.
저주가 그의 뼈 속으로. 기름 같이 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 앞에 높아진 그 마음을.
낮추고 깨뜨려 주시길 소원하오며.
악인의 멸망을 보고. 사람들이. 두려워 떠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의 공의를 보게 하여 주시고.
오늘 이 땅 가운데. 주의 다스리심을 기다리며.
주의 오심을 소망하는 자들에게.
주의 자비와 평화로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의를 행하다 핍박을 받는 자에게.
인내와 온유함으로 옷을 입혀 주시고.
오늘 우리가 선을 행하다 낙심치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께서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건지시고 붙드시는 것을.
믿고 신뢰하게 하여 주시고.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입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많은 사람 중에. 주를 찬송하게 하시고.
오늘 우리가. 궁핍한 자의 오른 쪽에 서사.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그런 우리 공동체 되고. 그런 나의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주께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사랑. 이와 같은 은혜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소원하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feat. 주께서 다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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