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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2019.08.20(화) 신 31:30-32:14
신 31:30-32:14
모세의 노래는.
"반역한 이스라엘"을 향한. 고발로 시작한다.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아.
당신의 "의로움과 억울함"을 호소한다.
1) 들짐승이 가득한 광야에서.
내가 너를 만나. 감싸주고. 지켜주었거만...
2) 내가 너를. 업어키웠건만...
3) 내가 너희에게. 얼마나 풍족히 먹을 것을 주었느냐...
4) 내가 너희에게. 좋은 땅도 주지 않았느냐...
나 혼자!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이렇게 "개.망.나.니"처럼 살 수 있냐며.
눈물로 부르짖는다.
하나님의 절규 앞에. 이스라엘은 뭐라 말했을까?
그야말로. 입이 있으나. 할 말이 없었을 것이다.
침묵과. 흐느낌만이. 그 공간을 채웠을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분의 눈물 앞에. 나 역시. 할 말이 없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 '자식과 아비의 연'을 끊자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돌아오라는 것이다."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서.
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몫/유산/유업이기 때문이다(신 31:9)
그렇기에.
잃어버릴 수도 없고 / 놓을 수도 없는 /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당신이 눈물로. 호소하며. 목놓아 간구하는 것이다.
드라마로 표현하자면.
아버지의 오열 다음에. 분명 이런 대사가 이어지지 않았을까?
"내가 미안하다. 내가 더 잘 할테니. 집으로 돌아와라!"
아버지의 크신 사랑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가슴 터지도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품 앞에서.
나 역시. 그 사랑을 기억하며. 다시 주님께 돌이킨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 우리를 붙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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