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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16 :: 2019.08.16(금) 신 31:9-13

신 31:9-13

1. "듣고. 배워서. 지켜 행하라" - 조율(Tuning)
1) 신명기를 묵상하며. 계속해서 듣는 말씀이다.
2) 그런데. 오늘은 "지켜 행하라"는 말보다. "듣고 배우라"는 말에. 더 주목하게 된다. 우리의 무지함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3) 실제로 그렇지 않은가?  "듣고 배우려"는 사람의 출발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엎드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4) 하지만 우리는 '가르치기'에 익숙하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들이 주어지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릉 거리기 일쑤다.
5) 더욱이. 세월이 흐르면서. 저마다의 '생각(신념)'은 굳어지고, 외부세계의 경험과 세상의 가치들로 우리 생각은 오염되고 변질되기 마련이다.
6) 그렇기에. "조율"이 필요하다.
7) 맑고 고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 정확한 음을 내기 위해서 악기를 조율하는 것처럼- 우리 영혼에도 "조율"이 필요하다.


2. 조율의 대상과 시기 - 한방향 정렬(Alignment)
1) 하나님의 조율 앞에선. 어느 누구도 열외가 없다.
2) All of them.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한다.
3)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번 주님 앞에 서는 것이 필요하다.
4) 이를 통해.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나라를 향해 한방향으로 정렬한다. 각자의 목소리와 각자의 색깔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찾는 것'이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 두려움과 신뢰 그리고 기쁨
1)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우리의 지휘자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과 신뢰, 기쁨 속에서.  이뤄진다.
2) 아무런 감흥과 기쁨도 없는. 기계적인 연주도 아니며 / 자아도취에 빠져서. 무질서한 연주를 하는 것도 아니다.
3) 오직. 당신의 선하신 뜻아래. "주님을 높이며.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따라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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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을 생각하니.
하나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율(Tuning)"
"정렬(Alignment)"
"지휘(Command)"


우리의 오늘 하루도.
주님께 "조율을 받고", "한 방향으로 정렬"하여.
그분의 "지휘"를 따라 살아가는가?

그렇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나와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며.
오늘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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