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3:15-22


인생은 '풀'과 같고. '피고 지는 들꽃'과 같아서.

한 때는 살아있고. 아름다울지 모르나.

언젠가는 시들고, 지게 되어있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만 주목하며 살아간다.

마치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한 치 앞만 바라보며 열심히 발을 굴린다.


하지만 우리 삶은 나그네와 같기에.

언젠가는 본향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도서 기자는 이것을 가리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전 3:11)'이라 하였다.


이것은.

삶이 고달프고 힘겨웠던 이들에겐.

위로의 말씀이요.

승승장구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이들에겐.

자신을 겸허히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다.


그렇기에. 시편 기자는. 분명하게 소리친다.


오직.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언약을 지키고.

주님의 법도를 기억하여 따르는 사람.

그 사람에게 '영원'이 주어져 있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에게 '살 길'을 가르치시고.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알려주시는 분.

오직 그 하나님께 묻고.

말씀을 읊조리며.

그 뜻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참된 구원이 있는 것이다.


나의 하루는 어떠한가?

나는 '오늘'이 아닌 '영원'을 사모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내게 '생명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이 길을 걷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모든 천사들아 / 힘찬 용사들아 /

모든 군대들아 / 주님께 지음 받은 사람들아 /

주님을 찬양하려라"

말하기 이전에.


'내 영혼'을 향해. 이 시간. 분명히 소리친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묵상_시냇가에 심은 나무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2.04(월) 시 104:10-23  (0) 2019.02.04
2019.01.28(월) 시 104:1-9  (0) 2019.01.28
2019.01.14(월) 시 103:1-14  (0) 2019.01.14
2019.01.07(월) 시 102:15-28  (0) 2019.01.07
2018.12.31(월) 시 102:1-14  (0) 2019.01.07
posted by The Sabb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