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4:10-23

주님은.
골짜기마다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며.
산과 산 사이로 그 물이 흐르게 합니다.

들짐승도, 목마른 나귀도, 새들도
그 물을 마시며 갈증을 풉니다.

저도 당신의 그 생수를
날마다 마시고 싶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이 당신을 찾아 헤매입니다.

주님. 그 생수로 내 영혼을 적셔 주옵소서.
때 묻은 얼굴을 씻기시며.
마음에 힘과 소망을 주옵소서.

특별히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는 길.
적잖은 마음의 씨름과 힘겨움을 마주합니다.
주님. 우리 가정에도 샘물에 나게 하셔서.
보이지 않는 갈등과 긴장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풀어지고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어둠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시며.
마음껏 일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것들을 물리신 주님께서.

오늘 하루도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주옵소서.

나의 행하는 길.
오직 주님만 아십니다.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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