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4:1-9
크신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인격적인 하나님에 관해선 많은 설명과 묘사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크고 위엄 있으신 하나님에 대해선 우리의 앎과 상상력이 빈약하지는 않은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시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하나님을 그려본다.
그는 빛을 옷처럼 걸치시며.
하늘을 천막처럼 펼치시고.
구름으로 병거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시며.
바람과 번갯불을 당신의 종으로 삼으시는 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땅의 기초와 모든 질서를 찾으시는 분.
시인의 고백 속에.
그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지.
그의 믿음이 드러난다.
난 크신 하나님을 설명하며 뭐라 말할 수 있을까?
난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 앞에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웅장하고, 잘 짜여진. 교향곡의 운율처럼.
하나님의 정교한 지휘 아래.
나 역시 그를 찬양하고 싶다.
그래서인지. 학창 시절 즐겨듣던.
박종호 씨의. “찬양의 심포니” 노래가 생각난다.
오늘 아침 찬양 픽은 바로 이 곡이다.
<찬양의 심포니 (박종호 곡) 찬양듣기 ▶▶▶ https://youtu.be/iSkEtzYYx7k >
우주의 작곡자요 지휘자가 주의 오케스트라 앞에 서네
피조물은 정교한 악기들고 하늘의 무리 환호하네
찬란한 사계절 박자를 알리네 주님 신호에 태양 새벽 나팔부네
회오리바람 힘차게 불어와 지휘봉에 맞춰 몰아치네
대양의 파도가 해안을 두들기고 은하수 춤추며 회전하네
거치른 박자로 빗방울 떨어지네 천둥과 번개도 손뼉 치네
심포니로 찬양 주님께서 지휘하시네
크고 작은 만물들 모두 소리 높여 심포니로 찬양해
하늘은 조용히 기다리네 주님 얼굴 돌리네 인간에게
정결한 옷 입은 찬양대 일어나 주님께 찬양 경배 드리네
하나님의 영광 우주에 가득 넘치네
모든 피조물도 함께 선포하네 존귀 존귀 죽임 당하신 어린양
(심포니로 찬양)
옛부터 계신 주께 영광 크고 작은 만물들 모두 소리 높여
심포니로 찬양해
존귀 존귀 죽임 당하신 어린양
존귀 존귀 어린양 예수
심포니로 찬양
옛부터 계신 주께 영광 크고 작은 만물들 모두 소리 높여
심포니로 찬양해
크고 작은 만물들 모두 소리 높여
심포니로 찬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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