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2:15-28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 인생이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우리 인생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 행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 또 분명하게 알려주신다.


오늘 말씀도 그러하다.
어떤 이야기가 반복되는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복을 따라서.
마음 내키는 대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고기를 먹으라"

"고기 생각이 나거든. 언제든지.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다만.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신다.

첫 번째는.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이며.
두 번째는. "하나님 앞에서. 지체들과 함께 먹고 마시라"는 것이다.


첫 번째 계명(피를 먹지 말라)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피"에 생명/영혼(네페쉬)이 있다고 믿었기에.
더 강한 힘을 갇고 싶은 사람들은.
그 동물의 "피"를 받아 마시곤 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였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그것을 금하신다.
"피는. 제단에 뿌려라."
"몸에 안 좋은 것은. 내가 받고 / 너희는 좋은 것만. 먹어라"


그리고 두 번째 계명(지체들과 함께 먹고 마시라)은.
어떻게 하면. 이 은혜(복)을.
"배"로 누릴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이다.

실로. 우리는. 공동체로 지음 받았고-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때"
그 기쁨을 배로 누릴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기쁨"을 주기 원하시지만...

우리의 선택에 따라.
- 그 행복이 배가 될 수도 있고.
- 현상 유지할 수도 있고.
- 썩은 만나처럼.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이 말씀이.
우리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 생각되는가?
우리 또한. 그 말씀을 따라. 삶으로 행하고 있는가?


"마음껏 할 수 있지만" -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 더 큰 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라기는. 우리 공동체가.
그 사실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진심으로. 기도하며.
눈물로.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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