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8:9-17

하나님이 돌아왔다(Turning).
이전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노하게 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하였는데.
오늘은.
그들에게 복을 내려 주기로 작정하였다.
뜻을 돌이키사. 그들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전에 이스라엘은. 저주받는 사람의 표본이었으나.
오늘의 이스라엘은. 복 받는 사람의 표본이 되었다.

이전에는. 사람도 짐승도. 제 몫을 받을 수 없었고.
사람들이 서로 대적하고. 싸웠기에.
문밖을 출입하는 것도 불안하였지만.

이제는. 이전과 같지 않다.
포도나무 열매가 맺히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은 이슬을 내린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돌아오라(Turning)"고 말한다.
진실을 말하고. 공의롭게 재판하여 평화를 이루며.
이웃을 향해 원한을 품지 않고.
거짓 맹세를 그치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오늘 말씀을 보면서.
두 단어로 정리해 보았다.

하나는. 터닝(Turning). "돌아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튜닝(Tuning). "조율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터닝 - 돌아오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터닝 -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예전의 습관과 행실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다만. 매일 넘어지고. 쓰러지는 우리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삶을. 조율(Tuning)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자기가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가 알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안다"는 말처럼.
매일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지 않으면.
우리는. 변질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린다.
기도하며. 말씀 앞에. 내 삶을 비추는 것은.
고루한 신앙인의 모습이 아니다.
그것이야말로. 흙으로 사람을 빚으사.
생기를 불어넣으시며. 생령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참여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내 삶을 드리며(Tuning)
주님 앞에 내 삶을 돌이킨다(Turning).

(feat. 내 기도하는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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